[오이도데이트] 밤에 바다가 보고싶다면 오이도!!

[오이도데이트] 밤에 바다가 보고싶다면 오이도

 

[ 오이도 데이트 / 오이도 맛집 / 조개구이 ]

 

밤에 출출하고 적적할때!!

 

바다가 보고싶을때 달려달려!! 오이도로 달려!!!

 

 

밤에 적적하게 날씨도 추운 겨울~ 솔직히 갔다온지는 좀되찌만....ㅋㅋㅋㅋ

 

그래도 오이도... 좋았다^^

 

추운겨울 겨울바다를 보는게 얼마나 좋은것인가...

 

부산에 연고를 가지고 있어서그런지... 여름바다보다는 겨울바다가 더 땡기는

 

나로써는 성남이나 서울생활이 좀 갑갑한 면도 있다.

 

그래서 평일저녁 급조한 멤버를 데리고 오이도로 향했다.

 

이날 급조 멤버는 울 마나님 혜니와 동생들~ㅋㅋㅋㅋㅋ

 

중학생 승철붸붸와 지워니~~ㅋㅋㅋ 출발은 저녁 9시???ㅋㅋㅋㅋㅋ

 

다들 바다가 보고싶었는지 잘 따라와줬고 우리 나승은 오이도에서 자전거 라이딩

 

 

이때당시 산지 얼마안된 뉴빵 픽시를 내 작은차에 우겨넣고 출발했다.

 

오이도 생각보다 자전거 타기 좋게 되어있었다. 철조망으로 가려져서...

 

뭔가 아쉬웠지만 모래사장이아닌 잘 정리된 길로 다니니 자전거 타기도 좋고

 

살살 걸으며 구경하기도 좋았다.

 

 

등대에 불이 들어온게 너무 이뻐서 배경으로 한컷!!!!

 

너무 추운날이라서 그런지 사람없이 한적한....(평일이라 더그럴수도...)

 

갔다와서 안사실이지만 오이도 빨간등대 유명하다고 하더라공~ㅎ

 

 

그래도 바다에 왔으니 폭죽하나는 터뜨려 줘야 정석이지~~ㅋㅋㅋㅋ

 

의도치않게 마눌님과 파카 색까지 맞춰입은 우리들~ㅎㅎㅎ

 

신나서 열심히 흔들었다 ㅋㅋㅋㅋㅋ

 

 

마눌님의 저 곰돌이 후드는 너무나도 귀엽다. 내가 뺏어서 입고 싶지만.....

 

너무나도 작다. 나에게는....ㅠㅠ 그렇게 행복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바다바람을

 

쐬고 기분좋아진 우리들~ㅋㅋㅋ

 

 

오이도는 처음가봤는데 생각보다 정리가 잘되어있었다.

 

바리케이트도 잘쳐져있고 바다길을 통해 걸을수 있는 장소도 30~1시간 정도

 

걸을수 있어서 조용하게 생각하기 좋은 곳인것 같다.

 

낮에 오면 모르겠지만... 겨울 저녁 오이도 바다는 조용하고 차분했다.

 

 

날리는 폭죽도 한바리 해주시고~~ㅋㅋㅋㅋㅋ

 

신난 지원이~ㅋㅋㅋㅋㅋㅋ 오이도빨간등대가 이쁘고만용~

 

그렇게 놀다보니 너무나도 추웠다...ㅠㅠ 역시 바다 칼바람이란....

 

바람을 피할 곳을 찾아야해!!!!

 

 

그렇게 피한장소는 파리바게뜨...ㅋㅋㅋㅋㅋㅋ

 

따뜻한 핫초코와 빵 두세개를 사들고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남자인 나도 수다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우리 커플은 자주 카페에 간다.

 

나중에 카페 포스팅도 한번해야겠군... 분위기 좋은 카페 많아요~ㅎㅎ

 

 

하나씩 짚으라고 했는데 고르다보니 엄청 많아짐 ㅋㅋㅋㅋㅋㅋ

 

뭐 파리바게뜨빵은 거기서 거기지만... 맛있엉~ㅋㅋㅋㅋ

 

엄청 맛있엉~~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먹고나서 나왔는데.... 빵이 촉매제가 되었는지 엄청나게 배가 고픈거...

 

이건 에피타이져였는것인가....

 

그래서 찾아간 오이도의 핵심!!!!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우리는 인터넷으로 맛집을 찾아서 가는 편이라...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맛있는 집이었다. 생각보다 조개종류도 많이 나왔고^^

 

 

역시!!! 조개구이는 장이 중요하지~~ㅋㅋㅋㅋ 익은 조개를 장에 넣어서 먹는~ㅎㅎㅎ

 

부산에 조개구이가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배가안차서(?) 조개구이를 선호하지 않는 우리였다.

 

but!!! 여기서는 많이 먹은듯^^ 그만큼 저렴하지는 않다.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적정한 금액의 조개구이....ㅎㅎ

 

 

지워니가 갑각류 종류를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블로그용 사진이 생각보다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전체 셋팅은 깔끔하고 밑반찬의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은듯....

 

우린 밑반찬보다 메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메인 양이 많으면 콜이지!!! ㅋㅋㅋㅋㅋ

 

 

이제부터 열심히 먹기 시작하는 우리들^^ 혜니랑 나랑은 입맛이 비슷해서

 

참 좋다^^ 어느거나 먹을때 입맛안맞는 사람이랑은 힘든데...

 

내가 먹고 싶은거 마눌님도 잘먹어주고 나도 잘먹고 하니~~ㅎㅎ 천생연분!!

 

 

각종 조개들의 속살은 탱탱하고 신선했다. 생각보다 잘나와서 너무나도

 

배부르게 잘먹었던...ㅎㅎㅎ 4명이서 중짜를 시켰는데도 양이 많았다.

 

가격은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싼편은 아니지만 배부르면 되는거 아니겠오??

 

 

굴고 구워주고~~ㅎㅎ 혜니는 굴을 못먹는다. 아니 안먹는다.

 

이유는 목넘김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나는 아버지가 워낙 해산물을 좋아해서

 

어렸을때부터 먹다보니 다 잘먹음 ㅋㅋㅋㅋㅋ

 

 

이렇게 겨울의 조개구이는 따뜻하고 맛있었다^^

 

언제나 겨울에는 할게 많다. 여름에 너무 더위를 많이 타는 나로서는

 

겨울이 너무행복하다. 껴입으면되니깡~~ㅎㅎㅎ

 

너무나도 맛나는 조개를 다 해치워버리고 칼국수 주문 붸붸!!

 

 

 

그렇게 조개구이 양껏먹고 칼국수로 마무리~~ㅋㅋㅋ 칼국수 별로 안좋아하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진짜 맛있었다.ㅋㅋㅋㅋ

 

완전 흡입모드~ㅋㅋㅋ 조개구이랑 칼국수는 환상의 콤비^^

 

이렇게 즐겁게 자전거 라이딩도 하고 사진도 찍고 폭죽도 날리고 조개구이도 먹었다.

 

언제나 어딜가나 우리는 뽕을 뽑게 노는듯~ㅋㅋㅋ

 

집에 도착하니 3시가 훨씬 넘었지만... 그래도 제대로 힐링하고 온 기분이다.

 

자주자주 이렇게 급작스러운 여행을 가고 싶은데....

 

일이 바쁘다보니 많이 못가는게 아쉽다.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생활하고

 

시간을 내서 자주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