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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PART 9. 3일차 자유여행 융캉제
젊음의 거리 융캉제
대만의 모습을 볼수 있는 거리 / 현지인의 맛집
오전의 중정기념당 방문을 마치고 저희는 마나님 대만 친구를 만났어요.
이친구는 마나님 대학교 친구고 우리나라로 와서 대학을 다녔다고 합니다.
많이는 못봤지만 너무나도 친절한 혜니 친구분^^
저도 즐겁게 같이 함께 대만을 즐기고 이야기도 많이 했답니다.
(참고로 엄청 한국말을 잘해요.^^ 너무 편했답니다.)
정말 이날은 대만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여행자들이 다니는 뻔히 다니는 길이 아닌 진짜 현지인과 다니며
대만의 진짜 멋스러움을 본 엄청 기분 좋은 날이 었답니다.
[새로운 만남과 즐거운 인연^^ 마나님의 친구와 친구의 조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마나님의 친구와 귀여운 중학생 조카랍니다.^^
여행을 와서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일줄은 몰랐어요. 여행객이 많이 다니는 맛집만을
찾아다닐수 밖에 없었는데... 이 친구들을 만나 대만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되고 더욱 깊게 즐기게 되었답니다.
우선 저희는 융캉제로 향했어요.
오전에 미리 1DAYPASS권을 사놓은 저희들은 편하게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대만의 융캉제는 대학가라고 보시면되는데요... 저희 홍대(?)까지는 절대 아니고... 그냥 일반 대학가 수준이랍니다.
먹을 거리도 많구요. 저희는 그저 혜니친구님이 이끄는 곳으로 함께 갔답니다.
융캉제에 도착하여 지하철 역을 나왔답니다.^^
뭔가 큰길에서는 대만느낌을 받을 수 없었어요. 어디서나 볼수 있는 도심의 큰건물들과 많은 차들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조금만 더들어가보니 대만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답니다.
이제 골목으로 들어오며 많은 오토바이와 기풍있는 건물들이 저희들은 반겼답니다.
신나서 핸드폰을 들고 거리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지나가는 길에 저희가 가고파 했던 로즈하우스 가게가 보였답니다. 식사를 하고 따로 찾을 필요없이
가는 길에 우연히 찾게 되어서 식사후에 바로 찾아갈수 있었답니다.^^
역시.. 여행에서는 이런 우연이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길찾기가 90%의 역할인 저로써는 지화자죠^^
점점 골목으로 들어갈 수록 아기자기하고 이쁜 건물도 많고 고풍스럽고 영화에나 나올법한 골목들도 많이 보인답니다.
사이사이 큰건물들과 조화되는 모습도 저희에겐 신기한 모습이었어요.
혜니뒤로 보이는 저곳도 너무 이쁜 건물이었답니다. 빵집이었는데... 들러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배가 불러서...ㅋㅋㅋㅋㅋ
이렇게 실제 주민이 빨래를 널어놓은 집도 보이고요. 고풍스럽고 꾸미지 않은 집들...
진짜 영화에서 볼법한 모습들이 쫙 펼쳐지니 저에겐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 였답니다.
대만영화는 많이 접하긴 힘든데요... 저는 [말할수 없는 비밀]이라던지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 [5월1일]정도...
그 영화에서 봤던 거리들이 보이니... 감탄을 금치못합니다. ㅋㅋㅋ
사람이 사는 거리... 이족거리로 오다보니 여행객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요.
시간대가 일러서 그럴수도 있지만 거의 현지인들이 다니는 거리임이 분명했답니다.^^
더욱 신난 저는 완전 이리저리 구경하느라 바빴어요.
관광지를 보는 것도 너무 좋아하지만 이런 곳에 미춰버리는 쥔장이랍니다.
그렇게 많이 걷지는 않았어요. 그저 제가 너무 좋아해서 사진이 많답니다.
저기 줄을 서있는곳도 맛집인가봐요.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를 하고 있었답니다.
대만친구는 저렇게 줄서 있는곳도 맛이있지만... 다른데도 다똑같다고 쿨하게 넘어가더군요 ㅋㅋ
너무 친구들을 의지한 나머지 음식점 이름도 기억이 나질 않는 ㅋㅋ
어짜피 저희가 간곳은 영어가 통하지 않는 곳이래요. 대만 말을써야지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행하시려는 분들에게는 죄송스럽네요... 정보를 드려야하는데... 영어가 전혀!!!
아예 통하지 않는 가게다보니.. 저희가 갔던 모습만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학교도 지나고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신나게 돌아다니며 그나라의 향수에 젖어있을 즈음 식당에 도착했어요. 제가 찍은 사진은 뒤에 세탁소의 느낌이 물신 풍기는
곳이었답니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해서 저희는 서둘러 식당으로 이동했어요.
드디어 찾은 식당^^ 저기...적혀있는게... 식당이름이 맞나요?? ㅋㅋㅋㅋ
먹을 끽에.... 식당같은데...ㅋㅋㅋㅋ 하여간 식당입니다.
길거리의 향수에 취해 이끌려 가다보니 가게 정면도 안찍은... 그래도 정말 맛있는 집이었기에 기억이 새록새록하답니다.
식당에 들어가 앉았어요. 왜... 대만 현지 언어를 못하면 올 수 없는 집인지... 알겠더라구요.
위에 저게 바로 메뉴입니다. 손으로 짚어서 주문은 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음식이 뭐가 뭔지.. 당췌 알수가 없더라구요.
직원들은 모두 영어는 한글자도 하지 못하는 분들이었어요.
저희 커플도 조용히... 그냥 맛있는걸로... 주문해줘~ 라고 했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는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여행객들이 올 수 없어서 한산하고 정갈한 반찬과 음식들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마나님 친구와 중딩 조카가 주문을 해줬답니다. 한국 입맛도 충분히 고려해서 주문해 준것 같았어요.
그렇게 주문이 끝나고 앉으니 따뜻한(?) 차가 준비되어졌습니다.
이날씨에 따듯한 차라니... 뜨거운차였죠... 그래도 구수한 느낌의 차가 좋았답니다. 결국에... 찬물 좀 달라고 ㅋㅋㅋ
그렇게 찬물까지 받아서 저희는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답니다.
엄청 붐비는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식당은 좀 한적한 분위기 였어요.
테이블도 전부 현지인들뿐이죠... 여행객이 많이 가는 곳은 언제나 사람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이 식당에서 너무 제가 열심히 맛있게 먹었는지... 친구 이모가 저희를 다음날 또 초대해 주셨답니다. ㅋㅋ
다음날에는 현지인들이 아침을 사먹는 곳^^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왔어요.
일반 여행객들은 전혀 하지 못하셨을 만한 감동의 경험을 했답니다.
그렇게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우선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국물이 나왔어요. 은근히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고수 향이 좀 세게 나긴했는데 국물이 너무 시원했어요.
한국에선 맛볼수 없는 신기한 맛이었답니다. 무슨 맛이라고 해야할까... 시원한 무국정도??ㅋㅋ
무국이라하기엔... 돼지고기 육수가... 흐음... 하여간 신기한 맛이었답니다.^^
다음으로 나온건 이 조개요리~ ㅋㅋㅋ 이건 거의 제가 다먹었어요. ㅋㅋㅋ
진짜 짭쪼롬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밥 반찬으로 너무 맛있는 조개 요리였답니다. 우리 마나님은 조개를 못먹어서...
하나하나 까먹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짭쪼롬하니 한국음식 같더라구요. 조개가 살짝 비린 맛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한국식사와 비슷한 음식을 먹을수 있다라니... 너무 좋더라구요.^^
다음은 새우튀김이었어요. 이 음식은 여러 블로그에도 나와있더라구요. 새우튀김이었답니다.
고소하니 맛있는 새우튀김~ㅋㅋㅋ 위에는 마요네즈같은 것이 뿌려져 있었어요. 모든 음식이 정갈하게 나왔답니다.
무엇보다 우리 마나님이 너무 좋아했어요.
중국, 대만, 홍콩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중에 향이 1등이고 비쥬얼이 2등이에요.
여기는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고 또 향이 그다지 강하지않아서 우리 마나님도 잘먹었어요.
튀김도 깔끔하고 속이 새우로 꽉 차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동파육!!! 대만에 오면 동파육은 반드시 먹어봐야한다고 했죠??
저희도 소원수리 했답니다. 동파육은 너무 부드럽고 깔끔했답니다.
진짜... 딱 제입맛에 맞는 음식이었어요...ㅠㅠ 또먹고 싶네요 ㅋㅋ
생각보다 지방이 많아서 비린맛도 조금 있었어요. 하지만 그 비린맛을 확 날려버릴 소스와야채가 있답니다.
정말 고기 덩어리가 너무 크고 맛있었어요. 이거 하나만 있어도 밥 도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맛있게 먹은 현지식!! ㅋㅋ
친구가 없었더라면 저희는 이런 식사를 해보지 못했을 것같아요. 너무 맛있었답니다.
역시.... 저희가 간곳은 블로그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네요...ㅠㅠ
융캉제하면 우육탕면이나 길거리음식, 망고빙수가 대부분이네요...
정말 여기 맛있는데... 어딘지 설명할 수없어서 아쉽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완전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이제 우리 마나님이 꼭 가보고 싶어했던 로즈하우스로 향했어요.^^
저희는 온 첫날 망고빙수를 먹었기에... 그것도 유명한 삼형매빙수에서 배터지게 먹었는데...
솔직히 망고빙수 맛있다고 하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다지... 한국에서 더맛있는 망고빙수가 많다고 생각합니다.ㅎ
다음포스팅은 융캉제 밀크티 맛집 로즈하우스와 단수이로 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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