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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PART 9.제주갈치 손맛집 / 에코랜드!

2017. 10. 14. (토)

 

제주갈치가 유명하다던데[손맛집] 비싼 왕갈치 가격대비 맛은..ㅠㅠ

 

에코랜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자!! 가치타고 즐거운 여행^^

오전에 열심히 움직인 저희 식구는 배가 많이 고팠어요 ㅠㅠ

그래서 에코랜드로 향하며 생각했던 갈치 정식 맛집인 손맛촌으로 향했답니다.

솔직한 평가로는 맛은 있었답니다.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라면 흠이겠죠??? 135,000원에 3~4인 식사^^

판단은 보시는 분들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갈치랑 성게 미역국등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사진찍기 좋은 에코랜드^^ 아기자기하고 사진찍기 좋은 장소가 너무 많았어요.^^

그럼 한번 가보도록 할까요??ㅋㅋ

[ 제주도는 많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추억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


오전에 산에 다녀와서 배가 너무 고픈거에요. 가족모두 고픈 배를 안고 점심을 먹으러 갔답니다.^^

저희는 에코랜드를 가는 길에 있는 갈치 정식 맛집!! 손맛집으로 갔습니다.

처음에 기대를 엄청 많이 했어요. 갈치길이가... 엄청 길다고... 비쥬얼도 너무 좋고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부산출신이라 가격보고 좀... 찝찝하긴 했지만 그래도 제주도에 오면 한번쯤은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기에...

라고 생각하고 먹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확실히 있는 것을 장담합니다.

우선 갈치 정식 주문 내역을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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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촌 A코스(3~4인)  135,000원

 

통갈치구이(대) + 전복뚝배기 + 성게미역국 + 한치물회 + 공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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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로 보자면... 어떻게 설명드려야 할지..ㅠㅠ

선택은 직접 여행을가셔서 드시는 분의 몫으로 남겨두고 싶답니다.^^ 전결정하기 어렵어렵!! ㅠㅠ

3~4인 갈치 정식 A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정식 A 코스는 3~4인코스입니다.

우리 둘째가 해산물을 전혀 못먹기에...

저희가 먹고 둘째는 나가서 다른 음식을 먹기로 했답니다.^^ 양은 언제나 갈치는 적죠~ㅎㅎ

하지만 A코스에선 갈치 뿐만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함께 넣어놔서 부족한 갈치의 양을 커버해주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들어가서 주문하고 바로 한치 물회가 나왔어요. ㅎㅎ 너무 시원했답니다.^^


너무맛있었습니다. 진심~!! ㅋ근데 저만 거의 먹었어요.

날씨가 싸늘해서 그런지... 시원함을 추구하는 저만 신나서 먹었네요.

물회 국물이 시원합니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한치물회 ㅎ 여러가지 생선의 물회가 나올줄 알았지만...

그냥 한치물회였긴 하였습니다. ㅋㅋ

위치는 산굼부리 조금 지나서 입니다.^^ 차도 사람도 엄청 많아요. ㅠㅠ

가는 길은 그닥 어렵지 않고 [손맛집]이라고 인터넷에 치면 많은 정보가 나온답니다.


왼쪽부터 한치물회, 성게미역국, 전복뚝배기!!! ㅋㅋㅋㅋ

이 3대장 단 짠 맵 으로 밥상을 평정합니다.^^ 맛있었어요. 특히 한치물회는 저의 속을 책임져 줬답니다.

시원한 국물이 먹고 싶었던 저는 벌컥벌컥 들이켰어요. ㅎㅎ

이렇게 같이 나오는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식사도 맛있고 반찬도 깔끔하게(?) 적게 나왔습니다.

뭐... 남기는 것보다 더 달라고 하는 것이 훨씬 좋으니^^


마지막으로 나온 전복뚝배기....ㅎㅎㅎ 전복이 2개정도 들어가 있었어요. 생전복이 들어가서 보글보글 끓여나온

전복뚝배기^^ 엄청 얼큰했답니다. 흠... 어떤 맛이라고 할까나?? 모르겠네요...ㅠㅠ

해물탕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고 매운탕은 전혀 아니고... 꽃게탕보다는 맛이 강하고...ㅎㅎ

하여간 특이한 맛이었답니다. 밥한공기 뚝딱 말아먹어도 맛있겠더라구요.^^

맛은 생각보다 많이 칼칼하고 좋았답니다.^^ 맵삭한... 느낌의 음식ㅋㅋㅋㅋ


이렇게 메인 메뉴 갈치가 나오기전에 나머지 셋팅은 완료 되었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반찬셋팅이나 빨리 나올 수 있는 음식들은 언넝언넝 셋팅을 하더라구요.^^

그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바로 메인음식인 갈치!! 통갈치의 자태를 볼 수 있었답니다.

진짜 길었어요.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35cm인가?? 엄청 길어서 상다리 하나를 갈치로 갈라놨답니다. ㅎㅎ

진짜 비쥬얼은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갈치의 자태보이십니까?? ㅎㅎ 저알 길고 아름다운 갈치의 자태^^

[ 갈치는 살이 없다!!] 라는 고정관념을 깰정도로 갈치가 너무 두툼하고 맛있었답니다.

긴 갈치를 앞에두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어요 ㅋㅋㅋ

진짜 제주갈치 맛집 [손맛집]의 평가는 내리기 힘들어요...ㅠㅠ 음식에 강단을 보이며 평가해왔는데...

이 갈치란 음식은 참 힘드네요. ㅎㅎ 왜냐면 저는 부산출신이라서 그런지 갈치가 막 완저

실하다는 느낌을 못받았어요. 가격도 너무 비싼거 같구요.^^

하지만 마나님 가족분들은 거의 처음접해보는 갈치의 비쥬얼과 양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지역의 차이가...ㅠㅠ 하여간 결정은 보시는 분들께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저희는 에코랜드로 왔습니다.

손맛집이 바로 에코랜드에서 5분거리에 있었으므로 오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에코랜드에 처음 도착했을때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는 이야기에 너무 설레였답니다.

기차를타고 이동하며 중간중간 간이역에 내려서 산책과 구경을 하는 곳이었어요.^^


그렇게 도착한 에코랜드^^ 입장권을 받고 들어가보니 저렇게 이쁜 기차가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기차는 시작역을 출발하여 총 3개의 간이역에 정차한후 다시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답니다.

너무 좋았어요. 기차를 타고 들어가는 에코랜드^^

그만큼 넓기도 엄청 넓고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답니다.

에코랜드의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으세요.

성인 12,000원 / 청소년 10,000원 이랍니다.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안에 퀄리티를 생각해본다면 너무 합리적인 가격이랍니다.

저희도 어린 아이가 있다면 들어와서 하루종일 놀고 갈 수 있을만큼 엄청 넓었어요.

얼마나 넓으면 기차로 이동하겠어요.^^ 각 간이역에서 내리면 그 역마다의 컨셉이 있는듯 했어요. ㅎㅎ

이제 저 기차를 타고 달려가 볼까요??


기차역 안에서 신난 우리들~^^

이날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뭐.. 줄서서 기다리긴 했지만 오는 기차를 한번에 탈 수 있었답니다.

기차안에도 텅텅~~ 비어있었어요.^^ 5명이서 전세낸듯한 기분~ㅋㅋㅋ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았답니다.ㅎㅎ 그렇게 첫번째 간이역으로 출발했어요.

진짜 기차를 타고 가다보니 갑자기 넓은 초원이 펼쳐지고...

각종 고사리 생태계도 보고... 진짜 너무 좋았답니다.

저희는 총 3곳에서 하차하여 구경했답니다.



처음 내린곳은 넓은 호수를 중심으로 구경할 수 있는 산책로였어요.^^

사진이 그닥 많지는 않네요...

왜냐면 저 분수가 바람이 거세지면서 저희에게 뿜었기에..ㅎㅎ 빠르게 넘어가야 했답니다.ㅋㅋㅋ

그렇게 점심 소화를 천천히 시키고 이제 두번째 간이역으로 향했어요.

사진이 없다뿐이지 너무 좋았답니다.^^ 사진 찍을곳도 많고 이뻤어요.^^

두번째 간이역까지는 호숫가 산책형식으로 걸어서 이동했답니다.


그렇게 도착한 다음 지역은 풍차마을이었어요.^^ 사진찍을 곳이 너무나도 많았답니다.

입구에 가면 저렇게 큰 풍차로 시작되어 마을처럼 여러 건물들이 있어요.^^

여기서도 사진을 엄청 많이 찍은 저희들이랍니다. ㅎㅎ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에코랜드에서 기분좋게 산책을 시작했어요.^^

저기 보이는 풍차가 마스코트 같더라구요.ㅎㅎ


마스코트인 풍차앞에서 한컷!! 해줘야 겠죠??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더욱 좋았답니다. ㅎㅎ 조용하게 기분좋게 산책하기 시작했어요.

우리 막딩이도 확 트인 풍경에 기분이 좋은 듯 하였습니다.

처음에 걱정을 좀했거든요...

이런 랜드보다는 사람 많은 곳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런 여유있는 여행지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가족들 모두 기분 좋아해서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풍차 외에도 저렇게 이쁘게 지어놓은 건물도 보이구요.^^

저렇게 하나하나 찍으며 돌아다니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그래도 이쁘게 사진이 나왔답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이 넓게 있어서 정말 가족단위로 오면 좋겠더라구요.

어짜피 아기가 있는 여행은 부지런하게 다니지 못하니까..

에코랜드로 와서 돗자리깔고 앉아 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중간에 조랑말도 탈수 있게 해놓고ㅎㅎ

여러가지 조형물도 많았어요. 즐겁게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금방 가더라구요.

뒤에 호수와 푸른 잔디 보이시죠?? 에코랜드 아주 넓답니다. 저희는 천천히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ㅎㅎ

아주 편한 관광을 했어요. 해가지기 시작하면서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답니다.

저희는 좀 여유있게 간지라 나올때 쯔음.. 날씨가 추워지더라구요. 오후 5시가 넘은 10월의 제주는 약간 추웠답니다.

참고하시고 일정을 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런 흰 벽에도 이쁜 꽃들로 장식을 해놓고..ㅎㅎ

누가꽃인지 사람인지 모르겠넹??ㅎㅎ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에코랜드였답니다.

공원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성분들이 가신다면 사진찍을 곳도 많고 이쁜 장소도 많아 필히 좋아하시리라 생각듭니다.

중간에 따뜻하게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날씨가 추워지면 들어가서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 바로 들어온 지라 어머니와 저는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먹고

우리 막딩이와 마나님은 핫초코를 먹으며 휴식도 취했답니다.^^


잠깐의 휴식 후 다시 나왔어요. 이쁜 토끼 자동차가 눈에 똭!!! ㅋㅋㅋ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ㅋㅋㅋ 올라가서 마나님 운전 연수 시켜주는 컨셉으로 사진 한방 찍었답니다.

이렇게 에코랜드는 아기자기하게 사진찍을 곳이 많아요. 저희 커플도 언젠가 아기낳고 제주도를 오게되면

아이랑 반드시 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뒤에 푸르른 잔디밭과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엄청 많았어요.


조금 뒤쪽으로 가다보니 제주의 자랑 갈대밭이 쭈~~~욱 펼쳐져 있었답니다.

사진찍을수 있게 중간 중간마다 포토존을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ㅎㅎ

갈대밭이 이뻤는데 날씨가 조금씩 흐려지면서 우중충하게 나왔네요..ㅠㅠ 아쉽아쉽 ㅋㅋ

그래도 3일차 제주여행의 에코랜드는 너무 이뻤답니다. 우리 마나님 너무 귀엽구만유~ㅎ

그렇게 저희는 조용한 에코랜드를 기분좋게 구경하고 이제 마지막 간이역에서 기차를 기다립니다.^^


그렇게 에코랜드 기차를 타고 이제 종착역으로 갑니다.^^

에코랜드 너무 차분하고 조용하고 좋았답니다. 참!!! 날씨 좋은 날에 가시면 황토길 산책로도 꼭 가보시길 바래요.

그 황토길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날씨가 우중충해지기 시작했고 날씨가 추워져서... 포기포기 입니다.

즐거운 에코랜드 여행^^ 제주도를 가시는 가족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오후 일정을 마치고 저희는 이제 저녁 일정으로 이동합니다.

3일차 저녁에는 월정리 해변으로 가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저녁식사도 먹을 예정이랍니다.

그렇게 하면 딱 9시~10시정도 될거같아서 천천히 구경하며 이동하기로 했어요.

중간에 유채꽃밭이 만개된 언덕도 들렀지만... 역시 10월엔 유채꽃 축제가 모두 끝났더라구요. ㅎ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저녁 일정으로 넘어가 봅니다.^^ 저녁 일정 포스팅은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힘든 월요일 ㅠㅠ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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