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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PART 7. 켄싱턴리조트 / 흑돼지 삼겹살

 

2017. 10. 13. (금)

 

야심차게 준비한 켄싱턴 리조트^^ 너무 좋았습니다.

 

흑돼지 삼겹살... 흑돼지삼겹살은 존재가 축복입니다.

 

행복한 식사... 이게 인생의 행복이 아닌가 싶다.

 

오름까지 갔다온 우리 가족은 둘째를 픽업하러 공항으로 갔답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서 픽업 후 바로 숙소로 가기로 했어요.

 

어짜피 켄싱턴 리조트(한림)에 가려면 해변도로를 통해 가야했기에 가면서 제주의 저녁노을을 볼 수 있었답니다.

 

혜니가족이 타이트한 일정에 피곤했기에 저희는 바로 리조트로 가기로 했어요.^^

 

가는도중 제주도의 일몰을 보기위해 잠시 곽지해수욕장에 들렀답니다.

 

 

[ 제주의 모든 해수욕장은 반드시 가봐야합니다. 곽지해수욕장... 그마저도 정말... 한폭의 그림입니다. ]

 

우리 둘째가 제주에 왔기에 그냥 바로 숙소에 들어갈 수는 없었어요. 마침 가는길이기도 했고

 

유명한 곽지해수욕장에 들렀답니다. 둘째를 제외한 저희들은 체력이 이제 바닥이었기에.... 사진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없는 사진 추리고추려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곽지해수욕장도 엄청 이쁜곳.... 너무 아름다운 바닷가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네요.

 

 

한림쪽으로 넘어가는 길에 위치한 곽지해수욕장.

 

이제 해가 지기 시작했으므로 날씨가 많이 추웠어요. 바람도 많이 불고...ㅎㅎㅎ 그치만 너무이쁜...해수욕장에

 

해가 질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제주도의 푸른바다는 너무 신기하답니다.

 

어떻게 이런 색을 낼수 있는지...ㅋㅋ 감동의 연속이랍니다.^^ 곽지해수욕장은 앞서 갔던 해수욕장들과는 약간 달랐어요.

 

자연그대로인 협재해수욕장이나 월정리 해변과는 다르게... 곽지해수욕장은 조금 인공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렇게 중간에 인공 섬같이 되어있는 곳으로 나가면 더욱 바다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답니다.^^

 

바다에서 보니 더욱더 제주의 바다가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둘째가 토끼이빨이라고 놀려서... 저도모르게 토끼이빨만들어서 사진을 찍었네요 ㅋㅋㅋ

 

나이는 들어도 마음만은 어린아이랍니다.^^

 

정말 제주의 바다는 너무 이쁘답니다. 또 가고싶은 매력의 섬 제주도....

 

곽지해수욕장도 이렇게 바다 중간까지 나갈 수 있도록 인공섬을 만들어 놓은 것이 신의 한수 같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바다구경을 하는 저희들입니다.

 

돌도 옮겨놓고... 작은 화강암 섬도 인위적으로 만들어놓고...

 

중간에 있는 돌하르방이 있길래 패기있게 들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저랍니다.^^

 

힘자랑을 하는 것은 남자의 본능아니겠어요??

 

정말 편하게 살짝 들어봤는데... 갑자기 들려서 놀랬답니다!!! 완전... 놀래서 다시 제자리에 내려놓고 ㅋㅋ

 

한국에서 볼수 있는 해수욕장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움... 그래서 제주도 해변!! 이라고 하는가봅니다.^^

 

 

 언제나 좋은 제주도의 바다^^

 

곽지해수욕장에서 2일째 일몰을 봤어요.^^ 어제는 월정리 해변에서 일몰을 즐겼는데... 오늘은 곽지해수욕장에서^^

 

복받은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곽지에서 마지막 일몰을 본후 바로 숙소로 달렸어요.

 

가족 모두 너무 피곤했기에 빨리 저녁 먹고 쉬고 싶어했답니다.

 

어머니는 새벽 4시부터 준비하시느라 더욱힘드셨을것 같아서 바로 들어가자고 결정했어요.

 

저희는 저녁도 먹어야 했거든요. ㅎㅎ 오늘 저녁메뉴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흑돼지 삼겹살!!!

 

오늘의 숙소는 제주 켄싱턴리조트 한림입니다. 숙소에 차를 대놓고 바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답니다.

 

저희가 간곳은 켄싱턴리조트 바로 옆에 있는 [제주흑돈] 이라는 흑돼지 삼겹살 전문점이었어요.

 

숙소바로 옆에 있기에 부담없이 갈 수 있었고 고기맛도 좋아서 저희는 만족했답니다.

 

도보로... 한 5분정도 걸렸어요. 배가 너무 고팠기에 저희는 바로 식사를 하러 갔답니다. 

 

 

돼지흑돈에서 주문하고 제주도 술인 한라산도 한병시켰어요. ㅎㅎㅎ

 

일반 C1이나 참이슬보다는 목넘김이 탁했어요. ㅎㅎ 그래도 소주는 맛있다는 ㅠㅠ

 

간단하게 한병만 시켜먹고 말았답니다. 많이 피곤해서 한두잔만 먹어도 열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는 소주한잔을 하고 있으니 우리의 메인메뉴인 흑돼지 삼겹살이 나왔답니다. ㅎㅎ

 

 

[제주 흑돈] 의 흑돼지 삼겹살^^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최강이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쌌어요. 4인분 900g에 거의 8만원정도....

 

저희는 그나마 적당히(?)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12만원정도 나왔답니다. 5명이서 먹었는데...

 

가격은 비쌌지만 맛은 정말 있었어요.^^ 제주도에 오면 꼭 흑돼지 삼겹살은 비싸더라도 드셔보세요.

 

혼자 여행오면 먹기 힘든 흑돼지삼겹살...ㅎㅎ 진짜 맛있더라구요.ㅠㅠ 또먹고 싶다~ㅎㅎ

 

하지만... 가격이 후덜덜하긴 합니다요 ㅋㅋ 뭐... 900g에 8만원이면 적당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금액에 개념이 없는 1인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이거슨 흑돼지 김치찌개!! ㅠㅠ 이건...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아요. 그냥 그래요..ㅎㅎ

 

솔직히 김치찌개는 진짜... 별로 였습니다. 고기는 최강이 었어요. ㅋㅋㅋㅋ

 

뭐 어떻게 다 맛있을 수 있겠냐만은... 이 김치찌개는 좀... 너무 퀄리티가 떨어지긴 했답니다.

 

그냥... 된장찌개 드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솔직히 들었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김치찌개는 그렇지만... 이 뽀얀 자태를 보세요... 너무맛있었답니다.

 

이제서야 흑돼지를 제대로 먹어보네요.^^ 입에서 살살 녹고 육즙이 가득하니... 진짜 삼겹살의

 

혁명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이래서 제주 흑돼지흑돼지 하는가보구나.. 싶어요.

 

진짜 또먹고 싶습니다. 비쥬얼이..엄청 맛있어 보이죠??

 

모두 배가고픈 상태였기에 저희는 완전 맛있게 폭풍흡입하고... 추가로 고기도 더시켰답니다.^^

 

 

완전 맛있는 흑돼지가 다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 후의 사진은 없어요. ㅋㅋㅋ 전부 먹기 바빠서 ㅎㅎㅎ

 

그래도 첫 저녁식사에서 흑돼지, 한라산, 제주 김치찌개까지... 완벽하게 먹었죠???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잊지못할 맛입니다. 돈많이 벌어서 다음에 어머니모시고 제주도 가서 100만원어치 먹을거에요.ㅋㅋ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숙소로 향했답니다. ㅎㅎ 너무 피곤했어요..ㅠㅠ

 

저조차도 이렇게 피곤했는데... 마나님 가족들은 얼마나 피곤했을까??? 걱정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숙소가 너무 좋아서~~ 모두들 편안하게 2박을 하고 왔답니다.

 

 

저희가 묵었던 켄싱턴리조트 첫째날 34평 입니다. 12만원짜리 방이에요.^^

 

둘째날은 21평 방으로 8만원 정도 합니다.^^

 

이게 회원가니... 일반가는 좀더 비싸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너무 넓고 방도 2개라서 편하게 잘 수 있었답니다. 방배정은

 

어머니랑 막딩이는 침대방에서 자고 마나님과 둘째는 작은방, 저는 마루!! ㅋㅋㅋㅋ

 

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마루에서 자고싶었어요. ㅠㅠ 방 전체에 난방이~~

 

펄펄 끓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더워서 죽는줄...ㅎㅎ 시설도 모두 최신으로 갈았고

 

정말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화장실이 2개라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저랑 막딩이는 밖에 화장실

 

여성분들은 안방의 화장실을 사용하셨답니다.^^ 진짜 제 하일라 카드가 큰몫을 헸네요...ㅎㅎ

 

 

[출처 : 네이버 켄싱턴리조트 한림점 홈페이지 ]

 

숙소에서 바로 취침을 했기에....ㅎㅎ 콘도 사진이 많지 않아서 켄싱턴 한림점 사진들을 몇개 퍼왓답니다.

 

솔직히 CS서비스는 최악이었어요... 그래서 걱정이 많았구요. 진짜 현장 직원까지 불친절했으면

 

들어엎었을거에요. 하지만 현장 분들 너무 좋으셨답니다.^^ 본사 전화상담직원은...진짜 최악!!

 

홈페이지에 있는 전화번호로 예약을 했는데... 진짜 불친절하더라구요. 너무나도 불친절한 켄싱턴 CS직원들..

 

뭔가... 원하거나 불만을 토로한것도아니고 그냥 단지 예약하는데... 짜증짜증을 내는 전화 담당직원은 뭔지..

 

처음엔 제가 분양권 회원이라 이렇게 싸가지가 없나?? 싶었습니다. 할인받아 예약하니

 

귀찮아서 그런가... 정말 그렇게 생각했어요. 예약하나 하는데 정말 너무 싸가지 없이

 

"안되는데요."  " 방이없는데요." "인터넷 로그인해서 찾아보세요." 

 

없습니다도...아니고 없는데요... 그런데요...

 

20년전에 만든 가족 분양 회원이라 아이디 비번 모른다고...하니... 그때서야

 

기다리라하고 일자와 방보더니 예약해주더군요...ㅠㅠ 금액안내도 문자로 받아서야 알고... 너무했어요.

 

참... 서비스직에서 5년넘게 일했던 저로써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대화이긴 했습니다.

 

부들부들!! 짜증이 나지만... 그래도 한림점 직원분들은 너무 착하고 친절하게 저희를 대해주셨습니다.

 

진짜... 본사가 문제더군요...ㅠㅠ 그래도 방 퀄리티도 너무  좋았구요.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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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싱턴 리조트(한림) 장, 단점 ]

 

1. 장점

 

- 엄청 관리가 잘되어 깔끔한 방 (너무 관리가 잘되어있고 깔끔했어요. 청소도 신경많이 쓴듯)

 

- 깔끔한 주변환경 (정말 관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소소한 부분까지 관리가 너무잘됨)

 

- 조용한 주변환경 (주변에 유흥시설이 없어 밤에 너무 조용하고 파도소리들으며 쉴수있음)

 

- 친절한 프론트 직원 (첫째날과 둘째날 방이 달라져서 걱정했는데 직원분들이 다알아서해주심)

 

- 다시한번 친절한 직원분들!! 강조합니다.^^ 리조트 직원분들 감사합니다. 

 

  저에겐 어머니 모시고 가는 중요한 여행이었는데 너무 만족한 서비스를 받았답니다.

 

    

2. 단점

 

- 리조트 예약당시 CS전화 상담 및 예약전화... 정말 최악이었음.(진짜 개선해야함)

 

  현장 직원 1/10만 닮아라...ㅠㅠ

 

- 불편한 교통(렌트카 없이는 전혀 올수 있는 방법이 없답니다.)

 

- 조금 비싼 가격(저는 할인카드를 보유했기에 저렴하게 이용. 일반 가격은 비용이 비싼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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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켄싱턴리조트 한림점 홈페이지 ]

 

진짜... 다시생각하니 열받네요. 켄싱턴 담당자분이 보시면 CS전화좀 잘받으라고 교육좀시키세요.

 

정말 귀찮다는 말투가 그대로 묻어나오는데 어떻게 CS담당이 되었는지... 진짜 너무하더라구요.

 

진짜 한림점 안의 프론트 직원들은 너무친절한데... 그게 너무 안타깝더라구요.ㅠㅠ

 

뭐... 그래도 숙소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고 2일간 완전 잘지내서 좋았답니다.

 

그렇게 저의 제주 2일째 밤이 되고 숙소도 잘도착했답니다.^^ 켄싱턴 리조트 한림점도 너무좋아요.

 

조용하고 쉬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리조트 앞에는 이쁜 바다가 펼쳐져 있고..^^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둘째 데리러 가는 길에 들른 이마트에서 산 과일들을 먹으며 1시간정도 수다를 떨다

 

모두 잠이 들었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관광을 했거든요.^^

 

제스타일 아시죠?? 타이트!!! 다돌아본다!!! 거기에 렌트카도 있으니... 완전 날게를 단거죠!! ㅋㅋㅋㅋ

 

그럼 제주도여행 3일차!!!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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