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 PART7. 메콩강일몰/야시장먹거리

[라오스 여행] PART 7. 메콩강 일몰 / 야시장 먹거리

 

태국과 국경을 이루는 라오스의 메콩강. 아름다운 일몰과 인생샷^^

 

야시장에는 없는게 없다. 옷부터 모든게 다있지만... 막상 살게 없는것도 현실 ㅋㅋ

 

냉장고바지는 추천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바느질이 잘 안되어있습니다. ㅋㅋㅋ

 

 

자!!! 드디어 비엔티안의 밤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라오스에서 12시 넘어서 밖에 다녀보면 문연곳이 아예!! 1도 없습니다.

 

거의 모든 가게는 10시 늦어도 11시가 되면 모두 마감을 한답니다.

 

술집 조차도 11시면 문을 닫습니다. ㅠㅠ 그렇기에 라오스에서의 저녁은 언제나 5시부터 시작했던거 같아요^^

 

 

[라오스에서 얻은 인생샷 ㅋ 메콩강의 일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우리의사랑^^ 죄송합니다.]

 

하여간 비엔티안의 일몰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막상 사진을 찾아보려 했는데....

 

이게 왠일??? 야시장 사진이 없어요...ㅠㅠ

 

생각보다 찍을게 없었는가봐요. 이런... 블로그 용으로 몃개씩찍어야 했는데....

 

워낙 야시장이 크고 물건도 많다보니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어요.

 

ㅈㅅㅈㅅ 그래도 먹을건 하나도 놓치지 않고 찍었네요. ㅋㅋㅋㅋㅋㅋ

 

먹을거 중심으로 말씀드릴게요^^

 

 

저녁에 카메라 체크한다고 찍은 사진이 다라니...ㅠㅠ

 

우선 메콩강입니다. 저희 숙소에서는 메콩강까지 10분정도 거리였어요.

 

야시장은 메콩강 사이드로 해서 5시부터 준비를 시작한답니다.

 

사진이 없지만... 천막형태로 쫙~~늘어서 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메콩강 길로 쭉가다보니.. 한 5~10키로 정도 되는 거리가 전부다 야시장입니다.

 

정말 길고 많아요. 볼것도 먹을것도^^ 하지만 살것은 그다지 많아보이지 않습니다.

 

저희는 야시장에서 제가 편하게 입고다닐만한 냉장고 바지 하나 장만했구요^^

 

우리 3총사 님들의 원피스를 샀어요^^

 

4개 다합쳐서 65000낍 우리나라돈으로 만원 정도로 샀네요 ㅋㅋㅋㅋㅋㅋ 엄청깎았음 ㅋㅋㅋ

 

디자인은 진짜이뻐요^^ 저는 흰색에 검정 코끼리 문향~ㅋㅋㅋㅋ

 

나중에 방비엥이라던지 루앙프라방에서 그것만 입고 다니므로 사진에서 보실수 있으실거에요^^

 

 

야시장에 떡하니 입성하자마자 바로 생과일 주스 땡겨주시고!!! ㅋㅋㅋㅋㅋ

 

협상잘해서 두개 6000낍으로 ㅋㅋㅋㅋ 역시 야시장에서는 통한다 통해!!! ㅋㅋㅋㅋ 나의 언변이~ㅋㅋ

 

음료는 수박 주스와 드래곤 플룻 주스^^ 모양이 너무 이뻐서 도전해 봤는데 건강한 맛이 나더군요....ㅋㅋㅋㅋ

 

솔직히 야시장에서 파는 생과일주스는 보면...참.... 위생상태는 엉망입니다만... 그래도 진짜 맛있어요^^

 

과일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는 것도 직접보여주고 뒤에 과일담겨져 있는거 보이시죠?? 그대로 갈아서

 

뭐.... 시럽은 엄청들어가지만... 몸생각하면 아무것도 못먹어요~ ㅋㅋㅋ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이거 쭉쭉빨면서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자~~ 야시장에 왔으니 먹을걸 먹어볼까나.... 라고 했지만... 먹을게 별로....ㅠㅠ

 

점심을 늦게 먹은지라... 거기에 도가니 쌀국수에 대한 기대가 컸던 저희로서는 딱 먹고 싶었던 거 하나 먹기로 했어요^^

 

그것은바로 바나나 누델라 프레페^^

 

진짜 달더라구요~ 상상할 수없을 만큼 달았습니다. 하나에 만낍정도 했는데 뭐... 1500원정도??ㅋㅋㅋㅋ

 

최강 달았습니다. 누델라가... 완전 들이 부우시더라구요^^

 

우리가 와우!!! 판타스틱!! 어메이징!! 리액션을 완전 열심히 했었는데...

 

심지어 수경이는 동영상까지..ㅋㅋㅋㅋ 그라다 보니 아저씨가 오바한듯 ㅋㅋㅋㅋ

 

정말 달고 정말 맛있었어요^^ 두번을 먹었는데 두번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단거단거를 외치고 다니는 저로써도

 

정말 얼얼할 정도로 달았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좋아요 난 단게 짱이니까요^^

 

자... 그렇게 먹고나서 이제 본격적인 쇼핑을 했어요...

 

역시... 여성분들의 쇼핑시에 체력은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3~4시간을 움직여도 정말 흐트러 지지 않고 열심히 구경했답니다.

 

그렇게 원피스 3개와 냉장고 바지 하나를 단돈 만원에 구입하고 즐거워진 우리는

 

도가니 쌀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이게 바로 도가니쌀국수입니다. 가서 안 사실이지만 도가니쌀국수집의 사장이 한국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몰랐습니다. 어디서 많이 접해본 국물의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정말 좋았어요^^ 하루종일 국물종류는 먹어보지 못했어요. 그러다보니

 

쌀국수가 너무나도 땡겼고 정말 잘먹었습니다. 쌀국수를 저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먹었답니다. 저희는 대자 1, 중자 1 총 2개를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많기도 했지만.... 언제나 인원수 보다 적게 시킨이유는 수경이가 입이 좀 짧아서 많이 먹지 않더라구요.

 

저랑 슬기는 많이 먹는편이고 혜니도 잘먹는 편인데......

 

도가니 쌀국수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고수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고수를 워낙 좋아해서 아무리 라오스식 고수라 하더라도 잘 먹었지만... 우리 3총사 님들은 고수에

 

문제가 많은 듯하였어요...ㅠㅠ 그래서 쌀국수 양이 많아도... 다먹지를 못했습니다.

 

저만 신나서 완전 열심히 먹었어요^^

 

이렇게 저녁을 먹고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우리는 숙소로 들어왔답니다.

 

 

숙소에 돌아오면서 라오비어 세캔정도 사왔어요^^ 외국인들과 맥주 한바리 하고 이야기하고 놀다가 당구당구 베베!!!

 

내기 당구를 시작했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11시면 여행치고는 일찍 숙소에 들어오는 편이라서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여유를 부릴 수가 있네요^^

 

 

그래그래!! 그렇게 치라는 거지!!! 화이팅!!!!

 

팀은 커플팀과 아가씨들!! 두팀으로 나뉘어서 열심히 당구를 치고 올라가서 잤답니다.

 

 

다음날에는 이제 방비엥으로 떠나야 하므로.... 방비엥까지는 차로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어요^^

 

실제로 가본결과 9시에 출발했지만 2시 조금 안되서 도착했어요~ 한 4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후아~~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그래도 예약도 잘되고 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저희는 미니밴예약을 했는데... 왠만하면 맨 앞자리로 타세요^^ 발을 그나마 뻗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내일은 이제 방비엥으로 출발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