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ABROAD/JEJU

[제주도여행] PART 4. 첫날여행의 마무리.

chhw1208 2018. 4. 6. 16:56

[제주도여행] PART 4. 첫날여행의 마무리

 

2017. 10. 12. (목)

 

용두암 & 용연교 야간 관광. 차분하게 즐기기 좋은 곳.

 

용두암 해수랜드에서의 하룻밤. 일반찜질방보다 좋다!!

 

지친몸을 이끌고 간 찜질방. 너무 좋다잉!!

 

드디어 첫 제주도여행의 밤이 왔습니다.^^ 여행첫날 엄청 열심히 돌아다녔네요.ㅎㅎ

 

피곤한 몸이지만 숙소근처에있는 용두암을 가보기로 했답니다.

 

월정리 해변에서 용두암으로 가는 길은 너무 좋아요.^^ 어렵지도 않구요.

 

그냥 월정리해변 버스정류장에서 101번 급행버스를 타시고 용두암까지 가면된답니다.

 

어짜피 용두암에서 용두암 해수랜드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기에 부담없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야간이고 너무 빡센 일정을 소화해서 그런지 더더욱 사징이 없는 용두암과 용두암 해수랜드 ㅋㅋ

 

그래도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버스를 타고 달려온 용두암. 찾는건 어렵지 않았답니다. 거의 마지막 용두암에 내릴때쯤엔

 

저밖에 없어서 좀 당황했다는... 글치만 꿋꿋하게 버스아저씨와 이야기하며 용두암까지 왔답니다.

 

하루종일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용두암 근처에 관광객은 많지 않았어요.^^ 생각보다 적은인원에 당황했지만

 

그래도 조용한 거리를 걷다보니 기분이 금새 좋아졌답니다.^^

 

 

블로그를 올리면서 제주도에 왔는데 돌하르방 사진이 많이 없더라구요.^^

 

용두암에서 찍은 몇안되는 돌하르방 모습입니다.

 

이렇게 해안도로 처럼 주욱~~ 길이 이어져있답니다. 용두암은 해안도로의 시작즈음에 있어서 크게 문제되지 않았어요.

 

제주의 밤바다는 감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습니다.

 

관광객도 많이 없어서 조용하게 바다를 보고 있자니 기분이 좋았답니다.

 

 

드디어 용두암에 도착했어요. 이때만해도 이제 다리에 감각이 사라지고 있었답니다. ㅠㅠ

 

힘이 들기 시작했어요. 천천히 바다를 보고 해안도로를 따라 숙소로 이동하는게 용두암에서의 목표였었답니다.

 

하지만 용두암근처로 내려가보니 너무 아름다웠어요.^^ 역시 바다는 무조건 옳다는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빛이 비치는 제주도의 밤바다는 너무 좋았어요.

 

 

밤이라 어두워서 잘보이지 않는 용두암...ㅎㅎ 저 뒤쪽에 어렴풋이 보이는 돌덩이가 바로

 

용두암입니다.^^ 용의 머리같이 생겼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하트모양이 더 가깝다는 느낌정도??ㅎㅎ

 

용두암 주변으로 밤에 빛을 엄청 밝게 비춰놨더라구요. ㅎㅎ

 

이때는 우리 M10이가 밧데리가 방전된 상황이라... 결국엔 핸드폰 카메라로 찍다가찍다가.. 결국 포기했네요..ㅠㅠ

 

올릴 사진이 크게 없어요. ㅠㅠ 이뻤는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눈에 콩!!! 박아왔으니 전 좋아요.^^

 

 

그렇게 용두암을 구경하고 한참동안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왠지 계속 쉴틈없이 쳐대는 파도가 너무 좋더라구요. 바다에 파도가 없으면 어땠을까요?? 참 심심했을듯합니다.

 

여기 서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일까요??

 

한창을 서서 바다만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없었으니... 조용히 저만의 사색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기분좋게 앉아서 구경하다가 쉬다가 이제 용연교로 이동했답니다.

 

 

야간에 용연교라.... 정말 이뻤어요.^^ 누군가 사진을 찍어 주셨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사진은 잘안나왔으리라... ㅎㅎ

 

제주도는 야경을 눈에 담기에는 좋은데 모든 돌이 검게 있어서 야경을 잘 찍으려면 적어도 미러리스 정도는

 

되어야지 잘나오는 것 같아요. 아니면 지금의 아이폰X정도였다면 말은 달라졌을수도 있지만....

 

이때는 아이폰6였기에... 사진으로 남기기엔 많이 부족했네요.ㅎㅎ 그래도 즐겁게 구경하고 왔답니다.

 

굳이 시간을 내서 가실 필요는 없는 곳인듯해요. ㅠㅠ 그렇게 와~~할정도는 아니었답니다.

 

그렇게 구경하고 저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걸으며 용두암 해수랜드로 향했습니다.

 

     

 

용두암 해수랜드 사진이랍니다. 제가 갔을때 입구에서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쏟아져나왔어요...

 

중국인들 패키지관광에 포함되어있는 찜질방인가 봅니다.^^

 

시설은 좋았고 사람도 거의 없었어요. 제가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찜질방에서 취침을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답니다.

 

따뜻한 물에 푹~~ 담그고 씻고 나와서 보니 진짜 살것 같았어요.

 

단술 하나 시켜서 쪽쪽 빨아먹으며 생판 안쓰던 안마기계까지 사용했답니다. 몸이 너무 피곤했어요 ㅋㅋㅋ

 

그렇게 쉬다보 니 너무 좋았답니다.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다음날은 마나님 가족이 새벽부터 오는지라 완전 일찍 잠들려고 노력했어요. 어짜피 마지막날에도 찜방행이기때문에...ㅎㅎ

 

 

마지막으로 마나님에게 찜질방 자리잡고 인증샷보낸뒤 잠들었네요...

 

이게 제 기억의 마지막 사진이었답니다.^^

 

2일차부터는 마나님의 가족들이 우루루 와서 기분좋게 다닐수 있었어요.^^

 

혼자서 여유롭게(?) 다니고 즐겁게 했던 첫 여행. 이틀째부터는 왁자지껄 움직는 재미가 또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침에 찜질방 안에서 찍은 제주도의 바닷가... 너무나도 걱정이 많이 되었답니다.

 

날씨가 흐렸거든요... 하지만!!! 약속이나 한듯이 마나님 가족이 렌트카를 가지고 이쪽에 왔을때에는 엄청 날씨가 맑아졌어요.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그럼 제주도의 2일차!! 일정 이제 다음포스팅에서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혼자다니던 여행과는 다르게 퀄리티가 확!!! 뛰었답니다. ㅋㅋㅋㅋ

 

그럼 2일차 포스팅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