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PART 2. 꿈에 그리던 일출봉으로
[제주도여행] PART 2. 꿈에 그리던 일출봉을 보다!!
2017. 10. 12. (목)
어릴때의 그 감동이 떠오르는 제주도의 랜드마크!!
성산일출봉에서 감동을 느끼고 오다.
4박 5일 제주도 여행 1일차!! 오후 일정!!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일정이 진행된 하루입니다.
오전에는 제주도 해변도로와 섭지코지를 거닐며 제주도의 매력에 푸욱~~ 빠졌답니다.
점심식사도 흑돼지로 맛있게 하고요.^^
정말 제주도 지금와서 다시생각해보면 너무나도 즐거운 추억만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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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차 일정 안내 ]
1. 공항도착 [김해공항] am 7:20
2. 제주도 출발 및 도착 am 08:05 - 08:55
[ 101번 급행버스 이동시간 1시간 30분 / 도보 6km 이동 ]
3. 섭지코지 AM 11:00 - PM 12:30
4. 점심식사 PM 12:30 - 01:40 흑돼지 BOX 라이스 흑돼지BOX SET
[ 296번 버스 이동시간 50분 ]
5. 성산일출봉 PM 02:30 - 04:30
[ 201번 버스 이동시간 1시간 ]
6. 월정리해변 PM 05:30 - 07:30
[ 101번 급행버스 1시간 30분 소요 ]
7. 용두암 & 용연교 PM 09:30 - 11:00
[ 도보 30분 소요 ]
8. 용두암 해수랜드 도착 및 취침 PM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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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좀더 세부적으로 적었어요.^^ 개인적으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ㅎㅎ
혼자 여행하시다보면 이래저래 변수가 많으니 참고 해주시기리 바랍니다.^^
오후 일정은 제가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성산일출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일출봉에서 맞는 비와 풍경들.. 아직까지 눈에 선하니 남아 있네요.^^
[ 비가 오는 성산일출봉. 구름이 가득낀 성산일출봉의 묘미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
성산일출봉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그친비가 일출봉 입구에 도착하니 미친듯이 쏟아붇고 있었답니다. ㅎㅎ
이미 옷은 다졌었기에... 전 모든걸 포기하고 올라가기로 마음을 먹고 이동했답니다.^^
역시... 마음가짐이 중요했던 것인가...
비를 맞는다는 생각으로 이동하니 너무나도 즐겁고 재밌는 일들이 많았답니다.
제주에서 비와 바람은 피할 수 없다는 것도 느꼈어요.^^
날씨가 불안하죠?? ㅎ 전 이미 모든 것이 젖었기에 마음을 편히 하고 오르기 시작했답니다.
길은 너무 좋았어요.
위험하지도 않고 길이 너무 좋아서 마나님 가족이 오면 꼭 다시한번 와봐도 좋겠구나 생각했답니다.
어린아이들이 올라가기에도 좋은 길이니 가족으로 오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올라가보세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답니다.^^
그렇게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저는 당당하게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꼭대기까지 가는데 저는 넉넉히 한 30분정도 걸렸던것같아요.
비가 와서 아주 천천히 움직였거든요. 주변 구경도 하고요.
혼자 여행하며 가장 좋은 것은 이렇게 천천히 돌아다녀도 된다는 것이에요.
다음일정 걱정없이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돌아다닐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비가 와서 모두 우비에 땅만보고 걷는데 저는 하늘과 경치구경을 많이 했어요.
비가오면 안젖기를 포기하시고 편안하게 즐기시는 방법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빗줄기가 굵어지고 제머리도 떡이지고... ㅎ 그렇게 비를 맞으며 올라가 보겠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운치있고 좋았어요.
초반에 저렇게 뙇~~~ 트여진 초원을 지나가면 올라가는길은 나무들로 가려있어 그나마 비를
덜맞게 된답니다.^^ 비가 오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결국 저는 월정리 해변에서 옷을 갈아입었다능 ㅋㅋ
저렇게 잘 포장되어있는 길을 올라가다보니 정상이 금방이더라구요. ㅎㅎ
일출봉 정상이라는 팻말과 함께 사진한장!!! ㅋㅋㅋ 비가와서 몸이 많이 무거워져있었어요^^
그래도 기분만은 엄청 좋았답니다. 최고최고!!! ㅋㅋㅋㅋ
진짜 제주도 가시면 한라산은 그렇다 치더라도 반드시 일출봉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너무 좋아요.
중학교 1학년때 아버지와 왔던 일출봉과는 또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짜 비오는 일출봉...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고 있어요.^^ 일출봉에 분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당연히 날씨가 좋아 바다도 다 보이면 좋겠지만... 저는 이런 운치있는 풍경도 너무 좋더라구요^^
머리는 비에 젖어 산발이 되어있지만.. 그래도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ㅎㅎ
성산일출봉 꼭대기에 오니 그래도 좀 높은지라 비가 그치고 기분이 좋았어요.
뭐... 한 10분뒤에는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지만요..ㅎ
그렇게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너무 좋은 성산일출봉~ 진짜 언제나 이사진 보면 너무나도 행복하답니다.
그만큼 열심히 돌아다닌 댓가라고 봐도 좋겠죠??
정말 행복한 여행의 묘미라고 볼수 있답니다. 점점 빗줄기가 굵어졌어요. 충분히 여유와 풍경을 즐긴 뒤
이제 슬 하산하기로 했답니다.^^ 너무 좋은 성산일출봉!! ㅋㅋ 적극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이 우산으로 인한 후폭풍을... 모른채 웃으며 사진을 찍었네요....ㅎㅎㅎ
바람이 바람이 엄청나게 부는 곳입니다. 제주도란 곳은ㅋㅋㅋ
우산이 산산 조각이 나버렸어요. 밑에 내려오고나서 비가 엄청 쏟아졌는데...
우산은 날라가고 한창동안 비를 맞다가
겨우 슈퍼를 찾아 우비를 사입었답니다. 그래도 이 모든것이 저에겐 너무 좋은 추억이랍니다.^^
그렇게 하산을하고 버스정류장으로 왔어요.^^
성산일출봉 사진은 마나님 가족이 와서 갔을때 날씨가 더 좋았기에
그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 사진 많이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저혼자 여행을 가다보니 사진보다는 눈에 담아오는 것이 주목적이 되어 사진이 많이 있지는 않네요...ㅎㅎ
그래도 제가... 엄청 고민과 걱정이 많았을 시기에...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앞이 막막할 시기였거든요.^^
제주도의 정기를 받아 지금 좋은 회사에서 취직하여 정말 잘 지내고 있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산에서 비 쫄딱 맞고 내려와 우비를 구매했어요. 진짜 ㅋㅋㅋㅋ
너무나도 비가 많이 왔답니다. 월정리 해변으로 가야하는데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너무 다행히도 월정리 해변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고 숙소에 들어가니 비가 또 억수같이
쏟아졌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름다운 월정리 해변으로 가보도록 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