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PART 12. 단수이 선착장 / 강변
[대만여행] PART 12. 단수이 선착장 / 강변
단수이 마지막 코스 단수이선착장, 강변에서
편안한 휴식과 맛있는 저녁식사!!
단수이 선착장 / 단수이 맛집 하워드 철판구이
자아~ 오후까지 빡세게 돌아다닌 우리들.^^ 이제 저녁타임이 되었답니다.
오늘 저녁은 단수이선착장 강변에서 여유를 부리고 하워드 철판구이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이시간의 일정에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단수이에와서 유람선을 타고 빠리로 들어갈지 말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답니다.
저희 결정은 따로 들어가지는 말자고 결정내렸어요.
빠리에서 꼭 봐야 할 것이 있다거나 중요한 관광지가 있는게 아니었기에...ㅎㅎ
[ 가슴을 확 트이게 만드는 강변에서 우리들만의 추억을 쌓다. ]
저희는 단수이 선착장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선착장 근처를 구경하며 저녁시간을 보내기로 했답니다.
너무 힘든나머지 해가지기전까지 저희는 근처 까페에서 목도 추기고 시원한 에어컨을 쐬며 여유를 부렸어요.^^
카페에서 본 단수이 노을입니다.^^ 구름이 많아서 해가 잘 보이지는 않네요.^^
한시간 정도 쉬다가 이제 슬 나가서 저녁을 즐기기로 했답니다. 저녁 노을의 단수이로 이동해볼게요.
저희는 여기서 대만에서 유명한 누가크래커를 샀구요. 혜니 동생이 좋아하는 키티가 있는 술도 한병 샀답니다.
왠지... 이곳의 저녁은 월미도(?)의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ㅋㅋ 그냥 저의 느낌이랍니다.
카페에서 나오니 뭔가 행사를 하고 있었답니다. 대만의 절에서 하는것 같은데... ㅋㅋㅋ
왠지 이국적인 느낌에 살짝 당황하며 재밌게 구경을 했답니다.
주변에서 이야기 들어보니 단수이 강변에서 장사하고 있는 사람들 잘되라고 축복하는 퍼레이드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신기한 광경에 모두들 넋놓고 구경하고 있었답니다.
그렇게 간단한 구경이 끝나고 이제 노을이 지는 단수이 강변으로 나왔답니다.
너무 잔잔한 물결에 그다지 복잡하다거나 시끄럽지 않은 이곳이 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였답니다.
정말 신기한게 이렇게 강이 넓게 있는데... 바람한점 없다는...ㅋㅋㅋㅋ
역시 대만은... 대만의 밤은 여전히 덥습니다.
그래도 마음이나마 확트여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강변을 중심으로 저희도 인증셀카 몇컷찍어주고~ㅋㅋㅋㅋ
노을이 지는 이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답니다. 혜니와 저는 한동안 넋을 잃고 조용히 강변을 바라보았어요.
이번 대만여행... 참 힘든 여행이었어요. 무턱대고 너무 더운 날씨에 짜증이 날법도 한데
우리 커플모두 서로 양보하고 참으며 잘 버텼거든요.^^
서로 믿음과 좋은 감정덕에 참고 버틸수 있었어요. 그만큼 저희 관계가 엄청 끈끈하다는 증거겠죠??ㅎ
단수이의 노을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강변^^
우리 혜니와 함께한 대만여행이 영화처럼 스쳐갑니다. 이런 넓은 강은 정말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되네요.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하는 곳으로 안성맞춤인것 같아요. 저희는 밤에 죽어라 퍼마시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렇게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마무리라고 하기엔 아직.... 미라마관람차도 가야하고 ㅋㅋㅋ 다음날 기차도 타야하고 ㅋㅋㅋ
아직할게 많긴 합니다.^^
그렇게 단수이에서의 여행이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 이제 미라마 관람차를 타러가야 하는데요.
가는길에 저희에게 딱맞는 선물을 찾았답니다.
그건바로 누가크래커!!!
2일차 버스투어때 같이 여행하시던 모녀지간의 여행객이 먹어보라고 주신 누가 크래커가 이것이었어요.
저희도 그거하나 먹으며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있는 걸로 사면 선물하기도 좋고 저희가 가져가기도 좋겠다 싶어서 찾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똭!!!! ㅋㅋㅋㅋ 보이길래 바로 구매를 했답니다.^^
저희는 6박르로 샀어요. 각자 3박스씩... 은 아니고 ㅋㅋㅋ 혜원이는 4박스 저는 2박스 이렇게 가져가기로 했어요.
저는 선물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ㅎㅎ 이때당시 학원에 있어서 학원 관리자들해봤자 별로 없었거든요.^^
가격은 6박스에 $1100 입니다. 박스 수가 많을 수록 할인이 좀 되는 것 같네요.ㅎㅎ
맛은 총 4가지 맛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리지날과 커피맛으로 샀어요. 다른건... 별로..ㅋㅋㅋ
그렇게 두손가득히 사고 저녁을 먹으러 출발했답니다.^^
이제 단수이 강변에 어둠이 몰려오기 시작했답니다.
흐음... 야시장 느낌도 나면서 월미도 느낌도 나는... 신기한 풍경이었어요. 점점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의 냄새가...
저의 배를 고프게 만들었답니다.^^
저희 둘은 천천히 구경하며 단수이에서 유명한 하워드 철판구이집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은 단수이 강변에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하지만 골목골목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구글 맵을 키고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구글맵으로 편하게 찾았어요.
입구입니다. 아주 친절하게 한글로 하워드 철판구이라고 적어놓으셨더라구요. ㅋㅋㅋ
단수이쪽에서 유독 한글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그만큼 한국 관광객이 많다는 증거겠죠???
들어가서 자리를 배정받아 앉았답니다. 뭐... 따로따로 시킬수도 있는 방식인것같았어요.
하지만 저희들은 코스요리~ ㅋㅋㅋ
소고기가 나오는 코스요리를 주문했답니다. 들어가는 길에 죽~~ 길게 늘어선 메뉴표입니다.
마치 부산에 곱창거리아시죠?? 부산 곱창거리에 있는 가게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테이블앞에 죽~~~ 철판이 놓여져있고 요리를 해주시는 분들과 먹는 분들 ㅎㅎㅎ
참 신기했답니다. 저희는 저 맨 가까이에 있으신 청결함이 돋보이시는 어르신이 해주셨어요.
알고보니 총책임자 같으시더라구요. 저희 음식해주시다가 젊은 요리사가 태워먹으니까 뭐라하고...ㅋㅋㅋㅋ
총 책임자 같았어요 ㅋㅋ그분이 해주시니 더 맛있더라구요.
요게 하워드철판구이집의 메뉴판이에요. 하워드철판구이 하면 블로그에 엄청 많이 나오더라구요.
뭐... 저는 맛집이라고 포스팅을 여행에서는 따로 하지 않아서... 하지만 대만맛집 단수이맛집해서 하워드 철판구이집만
포스팅을 하신분들이 너무 많으셨어요... 그정도까진 아닌데...ㅋㅋ
맛은 있는데... 와!!! 엄청나다 정도는 솔직히 아니란거 인정??? 우린인정 ㅋㅋㅋ
정말 맛있게 드신분들께는 죄송합니다. ㅎㅎ
가격대는 A코스 : $ 380 / B코스 : $310 입니다.
커플 코스도 있답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저희는 위에를 못보고 A코스를 2개 시킬뻔했답니다.
2명기준 A코스는 $550 / B코스는 $480 입니다.
A코스와 B코스의 차이는 스테이크가 나오느냐... 치킨이 나오느냐의 차이입니다.
저희는 무조건!! 무조건 A코스죠~~ㅋㅋㅋㅋㅋ 철판 스테이크를 먹을수 있으니... 또 이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나머지 메뉴는 모르겠어요...ㅠㅠ 따로 알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답니다.^^
숙주나물과 조개탕^^
숙주나물과 양상추는 씹히는 맛이 좋고 조개탕은 엄청 시원한 국물~ㅎㅎㅎ
다음으로는 스테이크~~ 내가 좋아하는 스테이크와 새우구이^^
고기와 새우는 언제나 축복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연어(?) 로 추측되는 생선 튀김입니다.
저건 맛이 좀없었어요...ㅠㅠ 제입맛일 뿐입니다.
그렇게 나온 철판구이 음식들이에요.^^ 종류는 총 5가지가 나오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하게 음식들이 차려졌답니다. 맛은... 어느정도 평범한 느낌이에요. 너무맛있다 이런건 아니랍니다.
하지만 이가격에 2명이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게 좋은거죠^^
무엇보다 스테이크를 많이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그다지 좋지는....
좀질기고 불맛과 스테이크맛이 그다지 나지는 않았던 듯 ㅋㅋㅋ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모두 싹싹 비우고 나왔어요. 편하게, 그리고 단수이에서 저녁으로 먹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단수이에가면 저도 하워드 철판구이집에 갈거에요. 솔직히 단수이에 맛있는 밥집은... 이것말고는 딱히 없어보였거든요.^^
그렇게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이제 미라마관람차를 타러갑니다.
타이페이 101타워라던지...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대만의 야경을 잘 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미라마 관람차로 결정했답니다. 교통이 용이하고 현재 단수이에서도 가깝고 편하게 갈수 있어서 결정했어요.
단수이에서 타이페이101까지 너무 멀었고 무슨... 레스토랑에서 보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그 레스토랑은
차편이 너무 좋지 않아서 택시로 이동을 해야했어요. 거리도 멀었구요.
결국 저희는 가기 편한 미라마 관람차로 이동합니다.^^
그럼 다음포스팅에선 3일차 마지막 여행 미라마 관람차를 포스팅할게요.ㅎㅎ
미라마 관람차.... 완전 재밌어요^^ 운치도 있구요~ㅎ
다음포스팅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