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ABROAD/TAIWAN

[대만여행] PART 7. 신나는 발마사지와 대만 편의점 습격!

chhw1208 2018. 2. 21. 20:02

[대만여행] PART 7. 시원한 마사지와 대만편의점 습격!

 

행복한 발마사지~ 하루의 피로를 확실하게 풀어주다.

 

대만의 편의점... 신기한 라면과 각종 주전부리들^^

 

대만에서 2일차 일정의 마지막입니다. 초반 계획으로는 버스투어 이후에 용산사를 들를 예정이었지만...

 

체력의 바닥으로 인한 일정모두를 취소하고 숙소 근처에 마사지 샵을 찾았답니다.^^

 

예전 라오스에서도 마사지로 피로를 푼 경험이 있는 저희로써 지금이 적절한 찬스라는 것을 깨닫고

 

바로 마사지 받으러 출발!!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우리들의 편안한 휴식처! 여행에서 호텔은 많은 역할을 한다.]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종일 흘린땀을 씻고 로비로 나왔답니다. 2일째지만 호텔에서 편하게 쉬어본 적이 없었네요..ㅠㅠ

 

그만큼 일정이 빡세서리...ㅎㅎ 오늘은 야간의 모든일정을 취소하고 편하게 쉬기로 했답니다.

 

내일도 자유여행일정이 빡세게 잡혀있는데 오늘 저녁에 더 무리하면 안될것같은 생각에..ㅎㅎ

 

이결정은 정말 잘한것 같아요.^^

 

 

호텔파파웨일의 좋은점은 로비가 아주 잘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앉아서 편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좋아요.^^

 

10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지만 저희는 밝고 편안한 로비 소파에 앉아서 피로를 풀었답니다.

 

호텔 방은 생각보다 많이 어둡기 때문에 좀 넓은 곳으로 나와서 휴식을 취했답니다.^^

 

 

저는... 너무 편하게 입고 나왔나요?? ㅎㅎㅎ 그만큼 너무나도 더운 날씨였답니다.

 

대만은 9월 말에 가신분은 알겠지만... 밤에도 엄청 덥고 습하답니다. 저렇게 입고 나왔음에도 금방 땀이 나더라구요..ㅠㅠ

 

더더욱이나 더위를 많이 타는 저로써는 대만의 더위가 너무나도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예스진지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이렇게 앉아있다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기운이 나네요^^

 

그렇게 시원한 호텔 로비에서 쉬다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답니다.

 

 

엄청 오래된듯한 티비...ㅋㅋㅋㅋ 저건 라디온가요?? 저런 소품들이 많이 전시(?) 되어있었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청결해 보이는 호텔파파웨일입니다.

 

역시 숙소는 울 마나님이 제일 잘정하는듯합니다.

 

대만에서 유명한 호텔파파웨일의 로비는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포근하고 잘 배치되어 있었답니다.

 

 

이곳은 여행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배치해 뒀답니다.

 

애플이라는...ㅋㅋㅋㅋㅋ 저희는 따로 쓰진 않았어요 

 

별로 쓸일이 없을정도로 많이 알아보고 출발한 여행인지라...

 

센스있게 이런 소품들도 있었답니다. 캐리어 탐나네요... 엄청 엔티크하고!!!

 

하지만 저건 파는물건이 아닌걸로...ㅎㅎ

 

 

그 외에도 많은 책들이 꼽혀있었어요.... 제가 알아볼수 없는 언어들의 책들이 대부분이었답니다.

 

일본어 책도 있고, 영어 책도 있어요. 하지만... 데코용이라 그런지 만지기는 싫었어요...

 

은근히 먼지가 많이 쌓여 있다는...ㅎㅎ

 

그래도 이런 하나하나의 섬세함이 모던하며 엔티크한 호텔파파웨일을 만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긴 호텔에서... 2분정도 거리(?)에 있는 발마사지 샾이랍니다.

 

전날 저녁 오면서 봐논 곳이라 찾는데 어렵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당당히 들어와서 발마사지를 받으러 왔어요.

 

맛사지샵 내부도 생각보다 엄청 깔끔했답니다. 하지만.... 마사지해주시는 분들이 성격이 급하신건지...

 

 

사진을 찍을 여유도 없이 바로 씻다운 히어히어~~ 를 외쳐서...ㅋㅋㅋㅋㅋ 급하게 앉아서찍은 내부사진 ㅋㅋ

 

내부는 깔끔하고 좋았답니다. 그만큼 인테리어도 좋았구요.

 

마사지는 50분(?) 정도 하는 코스로 선정했답니다. 금액은... 기억이.....

 

마지막에 금액 정리해서 총정리때 보여드릴게요. ㅎㅎㅎ

 

 

처음에 오면 물을받아놓고 발을 담금니다. 발을 담그고 있으면 한명한명 어깨마사지도 해주시는데요...ㅎㅎㅎ

 

마나님은 무섭다며 저에게 먼저 하라고... 결국 발담그고 2분만에 어깨 마사지를 받았답니다.

 

정말 엄청 시원했(?)어요... 엄청 아팠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어깨마사지를 한 10분간 정말 열심히 해주세요. 계속 중간에 제가 이상한 소릴내니까 아주머니가 빵터지셔서...

 

계속 웃으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렇게 마사지를 받고 다시 보라색 물에 발을 담그고 편하게 눕는답니다. 의자도 안마의자라서 너무 좋았어요.

 

누워서 안마의자 켜놓고 뜨거운 물에 발담그고 있자니 잠이 솔~ 오기 시작했답니다.

 

정말 잠이 너무 많이 왔답니다. ㅋㅋㅋㅋㅋ

 

 

마나님 어깨 마사지 받을때 찍은 제발... 죄송합니다. 더러운 발을... 저렇게 드러내어놓고 ㅋㅋㅋ

 

털이 좀... 많이 징그럽긴하네요 ㅋㅋ 그래도 인증샷!!

 

꾸벅꾸벅 조는 저를 마나님은 신기한지 계속 찍어주더라구요. ㅎㅎㅎ

 

그렇게 담그고 있다가 아주머니가 와서 발마사지를 해줍니다.

 

로션을 듬뿍발라서....

 

 

저희는 발마사지 받는데 아파서 사진을 못남겼네요 ㅋㅋㅋㅋ

 

대신 옆사람 마사지 하는 모습이 보여 ㅋㅋㅋ 저는 졸다가 깜짝놀래서 깬 찰나입니다.

 

역시 맛사지는 엄청 사람을 시원하게 만드는 마법의 존재입니다.

 

그렇게 50분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땀도 많이 흘렸고 너무 더운 날씨라서...ㅎㅎ 시원한 에어컨 앞에 앉아서 이렇게 있으니 노곤 했답니다.

 

 

이렇게 마사지를 받고 나왔어요. 너무나도 개운한 기분~ ㅎㅎㅎ

 

사실은 마나님께 말은 안했지만 운동화에 깔창을 넣고 하루종일 다닌터라 발이 많이 아팠거든요...ㅠㅠ

 

그런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준 발마사지 엄청 대박입니다.

 

좋은 점만 말씀드렸는데... 이때당시 저희 느낌은 좋다~~ 였지만 라오스의 마사지보다는 서비스가

 

좋지는 않았답니다. 라오스에서는 워낙 저렴한 가격에 워낙 신경써서 열심히 해줘서...

 

그때기억이 엄청 진하게 남아 있는건 사실이에요. ㅎㅎㅎ 전 같은 가격으로 전신마사지를 받았다는 ㅎㅎ

 

 

그렇게 저희는 숙소에 돌아와서 한국에서 사온 컵라면을 열었답니다.

 

참고로 근처 편의점에서 대만 맥주와 밀크티를 사왔어요 ㅋㅋㅋ 

 

그리고 인터넷에서 극찬을 하던 컵라면도 같이 사왔습니다.

 

우선 저희나라 라면을 먹고 대만 컵라면은 같이 조금씩 나눠먹기로 했어요.

 

처음부터 실험을 하기엔 저희 배가 너무 고팠기에...

 

우선 안전한 저희나라 음식부터 먹고 도전해보기로 했답니다. 역시...공화춘은 엄청나게 맛있답니다.^^ 

 

아~ 그리고 저 갈색 밀크티는 저번에 소개해 드렸죠?? 정말 맛있어서 하나 더샀답니다.

 

그리고 대만맥주는 생각보다 너무 연한 맥주맛에 좀... 실망실망 ㅋㅋㅋㅋㅋ

 

망고맥주에 파인애플맥주, 그리고 꿀맥주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맥주에 이상한 맛이 들어간걸 싫어해서....

 

어짜피 너무 피곤해서 맥주도 먹는둥 마는둥 했답니다.

 

언제나 여행갈때는 반드시 컵라면과 김치를 챙겨야 하는 필수적인 요소!!! 이럴때 나오는 거죠~ ㅎㅎ

 

 

그렇게 거한 식사를 마무리하고 이제 대만 최고의 라면이라고 불리우는 이... 라면을 열었습니다. ㅋㅋ

 

이름은 몰라요... 인터넷에서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거라 모양 보고 사왔답니다.

 

하지만.... 이게 왠일?? 먹기전에 우리 마나님은 바로 포기하셨다는....

 

냄새가... 정말 대만의 그 향이 진하게 났답니다. 저도 먹으려고 하는데 마나님이 냄새가 너무싫다고 화장실 가서

 

먹으라고... 결국엔 화장실로 쫒겨나서 한젓가락 먹고 바로.... 포기...ㅠㅠ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상상그이상으로...ㅠㅠ 그외에는 뭐... 편의점에서 파는 것들이 다 비슷했답니다.^^

 

바로 찾아보니... 저컵라면이 만한대찬이라네요... 대만 우육면 만한대찬!!!!

 

저는 좋은 기억은 아니에요.... 너무 향도 쎄고... 저희 커플은 바로 포기해버렸답니다. 처음에 우리나라 컵라면을

 

먹은게 정말 다행이었어요. 숙소에 저 컵라면 냄새 뺀다고 정말 고생많이 했답니다. ㅋㅋ

 

거의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현지의 유명한 편의점 음식도 먹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ㅋㅋ

 

내일은 자유여행의 일정이에요.^^ 또 살인적인 더운날에 빡쎈여행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하지만 만남의 중요성!! 바로 혜니의 대만 현지 친구를 처음 만나는 날이라 설렘을 안고 잠이 들었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대만 3일차!!! 일정을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