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ABROAD/TAIWAN

[대만여행] PART6-2. 아름다운 기찻길 스펀!

chhw1208 2018. 2. 19. 17:09

[대만여행] PART6-2. 예스진지 버스투어[스펀]

 

아름다운 철길이 생각나는 스펀^^ 등날리기, 닭날개볶음밥

 

작은 기차마을 스펀에서의 동화같은 추억^^

 

두번째여행지인 스펀에 도착했습니다. 스펀을 가기위해 구비구비 산길을 얼마나 올랐던가....

 

솔직히 길이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올라가서 저희는 사고없이 스펀에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두번째 코스인 스펀에 도착해서 많은 추억을 남겼답니다.


스펀을 가는 길은 그다지 생각이 나지 않아요... ㅎㅎ

 

예류에서 열심히 불태웠던지라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잠들었거든요.^^

 

하지만 도착해서 느낀점은 정말 시장통같은 폐역이라는 느낌정도?? 너무 솔직한가요?? ㅎ

 

하지만 그정도라고 느껴집니다. 등날리기는 재밌었고 역근처 노점에서 닭날개볶음밥을 사먹고....

 

그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스펀이었답니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해서 볼거리가 없다거나 한것은 아닙니다.^^

 

 

[ 크진 않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스펀^^ 소소한 추억과 행복을 만들고 온 의미있는 곳 ]

 

스펀은 앞에서 말했던 대로 예류나 다른 관광지처럼 크거나 화려한 관광지는 아니에요.

 

작지만 아기자기한, 거창하지 않지만 소소한 행복이 있는

 

그런 곳으로 난 기억한다. 그만큼 즐거운 일도, 행복한 사진도 많은 곳이기에 더욱 정감가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스펀에 도착한 저희 버스는 정확한 기차역에서 5분거리에 내려줬답니다.

 

큰 버스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살짝 거리를 두고 내려준 듯해요. 스펀에 도착한 시간이 3시가 가깝게 되었기 때문에

 

역시... 엄청난 인파에 뭍혀 스펀으로 향했답니다.

 

 

도착하자마자 작은 기차역이 보였어요. 기차가 실제로 다니고 있더라구요.

 

왠지모르게 사진찍고 손을 흔들었습니다. 왠지 정감가는 시골의 작은 기차역의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엄청난 인파와 그 인파가 날리는 등으로 인해 시끌벅적 했답니다.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등날리기를 하러 갔어요.^^ 4색등을 미리 버스에서 예약한 저희는 바로 등날리기를 할 수 있었어요.

 

버스에서 미리 예약을 받은 후 가이드분이 해당 가게에 바로 신청을 하는 것같았어요.

 

순서대로 진행되는 거라 크게 문제 없이 저희는 바로 등날리기를 할 수 있었답니다.

 

 

저기 엄청난 인파가 보이시나요?? 크지 않은 기차역에서 엄청 많은 인파가 뒤섞여있답니다.

 

이런 모습에 당황하며 저희도 등날리기 하러 가게로 들어갔어요.

 

 

저희가 들어간 가게 근처에 있는 음료 가게... ㅎㅎㅎ

 

음료가게이긴 하지만 모든 가게에서 등날리기를 하는것 같은기분은?? ㅋㅋㅋ

 

복잡해서 글도 잘적고 잘 날릴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의외로 내부는 넓고 차분하게 즐길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4면에 글을 적는 건데 색깔마다 원하는 소원이 달랐어요.

 

 

저희는 4가지색을 했어요^^ 빨 노 파 주

 

빨강 : 건강평안운 / 노랑 : 금전재물운 / 파랑 : 직업일자리운 / 주황 : 애정결혼운

 

이렇게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친절한 마나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 유용하게 쓰이네요~ㅎㅎ

 

 

가게로 들어와서 저희 차례를 기다리며 사진 찍었답니다.

 

가게안은 깔끔하고 넓었어요. 저희 사진찍은 위에 바로 에어컨이 있어서...

 

 사진찍는다는 빌미로 저기 자리잡고 있었지용~ㅎ

 

 

열심히 적는 우리 혜니^^ 너무 귀여워~ㅋㅋㅋㅋ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즐겁게 여행하는 우리들입니다. 글씨가 마음에 안든다며 저에게 나머지 3면을 적으라고 하는^^

 

귀여운 우리 마나님입니다.

 

 

빨강은 건강운^^ 저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해달라고 적었어요.^^ 울 마나님의 이쁜 글씨체로~ㅎ

 

이런 면과 색마다 의미를 둔다는 것이 참 신기했답니다. 그만큼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이렇게 적은 저희 등이 잘 올라갈까 걱정도 많이 했답니다. 올라가다가 불이 붙어서 타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노랑은 금전...재물운인데... 이게 주황색인줄 알고 저희 흑내를...ㅋㅋㅋㅋㅋ

 

부부가 되어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멘트를 적는데 얼마나 부끄럽던지..ㅎㅎ 울마나님도 모르는척 그냥 넘어가 주더라구요.^^

 

 

파랑은 일자리운이라서 이때당시 제가 이직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거기에대한 내용을 적었던 듯합니다.

 

미신이라고 하더라도 이게 정말 도움이 되었는지 현재 좋은 조건의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즐겁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생각보다...너무 소박한 멘트라고요??? 과연그럴까요??

 

 

 절대 그럴리 없죠~ ㅋ 이 주황을 노랑인줄알고.... 연봉 1억받게 해주세요~ㅠㅠ

 

정말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이렇게 네곳의 내용을 적고 사장님께 이야기하면 등날릴 수 있도록 정리를 해주고 기찻길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는 복불복이에요.^^

 

찍어주시는 분이 얼마나 센스가 있는가.... 이차이가 엄청나게 크답니다.^^

 

저희는 막!! 너무 잘찍는다!!! 이건아니지만 보통으로 찍어주셔서 너무나도 다행이었답니다. ㅋㅋㅋㅋ

 

 

저희를 찍어준 여성분은 "조아조아!!! 돌아서!! 딱잡아!!" 등등... 한국말을 아주 잘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신경을 써준다고 써주며 찍은 사진들~ ㅎㅎㅎ

 

마지막으론 저희 등이 날라가는 모습까지 동영상으로 남겨 주셨답니다.^^

 

 

저희 등이 날라가는 모습^^ 신기했어요

 

한지로해서 저렇게 날라가는 모습을 한없이 지켜보는 저희들^^

 

올해는 저기 내용 모두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거의 50%는 이뤄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해서 모든 소원을 이뤄야 겠죠??

 

동영상은 마지막에 첨부하도록 할게요^^

 

 

이렇게 등날리기를 끝내고 친절하게 저희 커플사진도 찍어주는 센스까지~ㅎㅎㅎ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스펀에선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워낙 고지대 였기도 했고 등을 만드는 곳도 에어컨이 나오고 있어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답니다.

 

뭐... 등날리고 나서부터는 더위와의 전쟁이 다시 시작되었지만요~ㅠㅠ

 

 

스펀에서의 등날리기가 끝난후 저희는 여기저기 구경을 시작했어요.

 

솔직히 배가 좀 고팠기 때문에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닭날개볶음밥을 먼저 먹기로 했답니다.

 

한국이나 외국이나 어딜가든 줄많이 서있는곳이 제일 맛있다!! 라는 룰은 변하지 않는 듯합니다.

 

 

지나가다 이런저런 악세사리 및 선물용품 파는 곳을 구경하구요.

 

여기서 선물을 살까 하다가 결국 지우펀에가면 이런 상점이 넘쳐날건데...라며

 

저희의 소비욕을 꾸역꾸역 집어넣고 움직였답니다.

 

솔직히 스펀에서는 별로 사고싶은 물건도 없었고, 사고싶은 마음도 없었어요. 너무 사람이 많아서...

 

 

그렇게 조금 걷다보니 줄이 길게 늘어져있는 닭날개 볶음밥집이 보였습니다.

 

여긴 맛집이다 싶어 빠르게 줄을 섰어요.^^ 먹는거에 신난 쥔장입니다....

 

금방 나오는 음식이라서 줄을 오래기다리진 않았어요.^^ 하지만 더운날씨에 조금은 힘은 들었답니다.

 

 

저희가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에 기차가 하나 더 지나갔답니다. ㅋㅋㅋ

 

정말... 작은 기차역인데... 안에 실제로 사람이 타고 있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기차가 오니 좍~~ 갈라지더군요.^^

 

기차도 빠르게 지나가는 편은 아니라서 위험한 부분은 없었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잘 챙기셔야 할듯...

 

 

이제 제차례가 다되어 갑니다.

 

닭날개볶음밥은 여기와서 처음봤는데 저 닭날개 안에 볶음밥을 넣어서 주는 간단한 음식이었어요.

 

날개안에 뼈는 발라내어 먹기 편했답니다.

 

뭐... 위생이야... 대만에와서 포기한 부분이므로  맛을 중요시하는 저는 기대를 많이 했답니다.

 

 

그렇게 받은 닭날개 볶음밥. 닭의 맛도 좋고 안에 볶음밥도 별다른 향없이 맛있었어요.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엔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진과스에 가기전까지 음식이라곤 이거 하나 먹었지만 든든하긴 했어요.^^

 

 

공격적으로 흡입하는 나의 옆모습.... 너무 남성스러운가요??

 

옷에 땀이 보이나요? 저렇게 많이 움직여서 땀을 흘리다보니 입맛이 없었는데...

 

막상 입에 들어가니 저렇게 잘먹는 답니다.^^ 이놈의 본능은 어쩔수 없답니다.

 

 

그렇게 배를 채우고 이제 기찻길 중심으로 사진을 찍으러 다녔어요.^^

 

조금 천천히 즐기다보니 아까 그렇게 많던 사람들이 많이 빠졌더라구요.

 

좋은 타이밍이다 싶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답니다.

 

양갈래로 갈라지는 기찻길^^ 귀여운 혜니가 방긋 웃고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가면 사진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요...

 

그이유는 이렇게 블로그 올리는 즐거움도 있고 남는건 사진이다!! 라는 의미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이므로...

 

어디가면 100~300장은 기본이고 ...

 

여행을 갔다오면 1000장이 넘는 사진들로 허우적 대도 이런 모든것이 추억이고 즐거움이지 싶습니다.

 

 

저희와 같은 버스를 탄 여자두분이 저희에게 사진찍으라며 풍선을 선뜻건네주고 가셨어요.^^

 

본인들은 오자마자 사진 많이 찍고 바로 버스로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등날리기도 안하고... 먹지도 않고 그냥 사진만 찍고 바로 버스로 가셨어요.

 

그만큼 더웠던 날씨이기도 했답니다.

 

저 풍선을 들고 득템이라며 열심히 사진을 찍고 다녔답니다.

 

 

자연스럽게 멋도 좀 부려보고~ 너무나도 행복한 한때를 보낸 우리들입니다.

 

전 지금 맨위에있는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답니다.^^

 

그외에도 많은 사진들을 찍었어요. 앞으로 올릴 사진도 많군요...ㅠㅠ

 

 

우리 혜니의 외줄타기~ ㅋㅋㅋㅋ 귀엽습니다. 이제 좀 지친 표정이 역력하네요...

 

체력 좋다고 소문난 저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우리 혜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직도 대만여행생각하면 더위와 힘듦밖에 생각나지 않는답니다.ㅠㅠ

 

 

하지만 다시 힘내서 열심히 돌아다닌 우리들^^

 

이제 2번째 여행지인 스펀이지만 그만큼 열심히 돌아다녔기에...

 

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었어요.

 

저희 뿐만이 아니라 버스에 모든 승객들이 지우펀에가서는 정말 녹초가 되어있었다는 ㅋㅋㅋ

 

 

기차역을 중심으로 저희는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 말씀드린대로 그렇게 크거나 웅장한 모습은 아니랍니다.

 

그냥 작은 간이역의 느낌이 큰 스펀입니다.

 

이런곳을 혜니와함께 간다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서로 마주보며 사진도 찍고^^

 

많은사람들이 있었지만 저희를 방해할 수 없었답니다.

 

그만큼 사진찍을때 타이밍도 좋았고..ㅎㅎ

 

행복한 저희 커플... 올해에도 열심히 외국 놀러다니면 좋겠습니다.

 

 

기차역을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멋한번 부려봤는데.... 옆에 담배피는놈은 뭔지...ㅠㅠ

 

대만에가서 저렇게 길에서 담배피는 분들을 많이 보지 못했어요. 역시 관광지다 싶을정도로

 

주위사람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냥 편하게 담배피는 현지인ㅠㅠ

 

그래도 즐겁게 스펀에서의 관광을 마무리 합니다.

 

 

 

버스로 돌아가는 길에 구름다리가 있더라구요.^^ 흔들다리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그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고 가려 올라갔답니다.

 

강의 시원한 바람을 쐬니 잃었던 체력이 조금은 회복이 되는것 같네요.^^

 

 

배경이 아름다운 스펀의 모습입니다. 대만도 산이 참 많았어요.

 

그만큼 여기저기 자연경관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구요.^^

 

흔들 다리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쉬고 있는 저희들을보고 사람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

 

그렇게 크거나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소소한 스펀의 건물들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저희는 스펀에서도 힐링을 하고 이제 버스로 갑니다.

 

뒤쪽에 스펀의 기차역이 보이죠?? 사람들도 가득보이고요...

 

정말 정신없는 스펀이었지만 그만큼 즐거운 스펀이었습니다.

 

 

덥지만 저런 녹색 자연경관을 보면 왠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즐거운 스펀여행~ 예스진지 버스투어의 두번째 스펀이었답니다.

 

참!! 스펀에가시는 분들에게 팁을드리자면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소매치기를 당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차라리 저희들은 버스에 모든 중요한 물품들을 놓고 내렸답니다.

 

버스에서도 비싼 물건이나 여권 지갑등은 모두 놓고가라고 하셨구요.

 

스펀엔 사람이 진짜 많아서 뭐 잃어버려도 모르겠더라구요. 조심!! 또조심하시길~

 

 

나오는 길에 우리 마나님의 시선을 사로잡은 음료를 샀습니다.

 

금률레몬 주스였답니다. ㅋㅋ 그렇게 비싼금액은 아니었구요.

 

맛도 레몬치고는 달달하니 시원하고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왠만하면 이런 음식 원하지 않는 우리 혜닌데... 목도 마르고 정말 더웠나봐요..ㅠㅠ

 

 

저런 통에 들어있는 음료를 푹 떠서 줍니다. ㅋㅋㅋ 저희 옛날에 단물같다고해야하나??

 

옛추억이 새록새록한데 안에 과일들이 통으로 들어가 있고 한걸보니 안심은 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도 시원해 보였답니다.^^

 

 

한모금 시원하게 하고 저에게도 권하는 우리 혜니님^^

 

감사합니다요~~ㅋㅋㅋㅋ 정말 많이 더웠답니다. ㅠㅠ

 

그래도 끝까지 웃음잃지않고 여행한 우리커플 칭찬해!!!

 

그뤠잇!!!

 

 

이제 정말 버스로 돌아갈 시간이에요. 더있다가는 쓰러질것 같아서...ㅎㅎ

 

저희 커플이 간 스펀... 어땠나요?? 볼거리도 할거리도 많은 여행지였답니다.

 

그리고 소박한 즐거운 이야기들이 많아서행복했던 스펀여행이었답니다.

 

다음은 광부의 도시 진과스로 이동한답니다. 이제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위가 한층 물러나고 있었답니다.^^ 즐거운 대만 버스투어~

 

다음포스팅에서 진과스로 인사드릴게요^^

 

[ 스펀 등날리기 동영상 ]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네요~ㅎㅎㅎㅎ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