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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데이트] 닭갈비,육림랜드,김유정역,공지천

chhw1208 2016. 7. 26. 17:30

[춘천 데이트] 닭갈비, 육림랜드, 김유정역, 공지천 

 

2016. 03. 18

 

혜니와 함께한 춘천 여행

 

 

 

오늘은 3월에 갔었던 춘천여행에 대해 나열해 본다.

 

제 블로그는 개인적으로 커플들이 먹거나 놀거나 하실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만한

 

정보를 드리는데에 집중하고 있답니다.^^

 

좋은 정보있으시면 공유해 주세요^^

 

[참고로 글은 반말로 진행합니다. 이해좀...ㅠㅠ]

 

저희가 계획한 춘천여행의 키워드는 #닭갈비, #육림랜드, #공지천, #막국수,

 

#김유정역 이었어요^^ 계획을 세울때도 이렇게 계획을 세웠다.^^

 

춘천에선 먹을것도 볼것도 진짜많았어요~ㅎㅎ 시간이 되면 다시가고싶다.

 

 

1. AM 9:00  성남 출발~

 

저희 커플은 저때문에 여자친구가 고생하는 컨셉이 많다.ㅠㅠ

 

워낙 놀러다니는 것과 여행을 좋아하는터라... 여자친구가 언제나 잠을 줄여가며

 

날따라다녀준다. 고마우이~ 마눌님^^

 

 

2. AM 11:00 춘천 닭갈비 골목 도착

 

유정이네 닭갈비 ★★★★

 

춘천에 닭갈비 골목이 제일 유명하지만 닭갈비 골목 부근이 전부 번화가여서 차를 들고 가도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닭갈비 골목을 네비에 찍어가면 큰길에 전부 지하로 내려가는 공용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이 잘되어 있으니 굳이

 

불법주차해서 딱지 떼지말고 공용주차장에 대고 천천히 구경도 하며 닭갈비 골목으로 가는 것이 좋다.

 

 

우리가 간곳은 유정이네 닭갈비라고 마눌님이 찾아 주신 맛집이라고 하여 찾아갔는데 아줌마들도 완전 친절하고

 

음료수 무료로 주시고 사리도 꽁짜로 주셨다.

 

 

금액은 조금비싼 1인분에 12000원이었지만 진짜 맛있었으니~ㅎㅎㅎ

 

이곳에가면 가게가 많은데 다들 음료수는 무료로 서비스를 준다고 적혀있다.

 

맛은 다 거기서 거기라지만 서비스라던지 모양새를 블로그를 통해 확실하게 체크하고가야지

 

100% 닭갈비를 즐길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맛있었음~ㅠㅠ 또먹고 싶다~ㅋㅋㅋ

 

 

3. PM 12:40

 

육림랜드 ★★★★

 

다음으로 향한곳은 육림랜드 1박2일에서 나왔던 곳으로 유명하고 사진이 잘나온다고하여

 

평소 셀카만 200~500장을 찍는 우리로서는 반드시 가야할 곳이었다.

 

육림랜드는... 놀이기구를 탄다거나 하는곳은 아닌걸로.... 놀이기구가 완전 오래 되서...그

 

리고 동물원도 붙어있는데 동물들이 아주아주 나태하다.

 

우리가 도착했을때에도 우리 커플을 포함해 3팀정도 있었는데 ㅋㅋㅋㅋ 완전 신기했다.

 

그정도로 한산하고 조용한 곳이라 사진찍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았던곳이다.

 

 

육림랜드 입구에는 1박2일 촬영지라는 것을 보여주고 아기자기하고 이쁜 컨셉의 구조물들이 눈에 띄었다.

 

진짜 사진찍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ㅎㅎㅎ

 

날씨까지 좋아서^^ 완전 기분좋게 사진찍고 다녔다. 어느곳에서든 사진이 잘나오는 곳들로 이뤄진 듯한

 

느낌을 받아서 셔터를 얼마나 누르고다녔는지..ㅋㅋㅋ

 

 

육림랜드 중앙에는 나무가 하나 서있다. 그나무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놀이공원 왼쪽에는 동물원이 있는데

 

동물원은 관리가 잘 안되었는지 냄새가 심해서 사진을 찍고 할 그런 느낌은 잘나지 않았다.

 

 

 

혜원이는 이쁜데... 내가...ㅠㅠ

 

뒤로가면 갈수록 이쁜사진들이 많으니..ㅎㅎㅎ

 

 

옛날 느낌의 작은 회전목마가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다.

 

70년대 사진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이라서 우리도 오글거리는 사진을 몃장찍었고

 

흑백 필터만 넣었을 뿐인데도 엄청 오래된 사진같은 느낌을 받아서 너무나도 좋다.

 

 

중간중간 작은 연못이나 다리 호수가 많이 보여서 커플들이 삼각대를 세워놓고 찍기 아주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이곳도 그렇게 이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사진으로 남기고나니 마음에 드는 곳이다. 여자친구도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해서 덩달아 같이온 나도 기분이 너무나도 좋아지는 그런곳이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놀이기구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 이곳은 철길~ㅎㅎㅎ

 

철길에서 20여분간 사진을 찍고 놀았는데도 기차하나지나가지 않는 그런곳이다.

 

조용하고 차분하면서도 평온함을 느낄수 있었다.

 

 

잔디밭도 넓게 자리하고 있어서 탁트인 기분에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셀카봉과 삼각대는 무조건 필수!! 반드시 챙겨가서 많은 사진을 찍고 왔음 좋겠다.

 

 

진짜 6~7살때 갔었던 놀이공원같은 느낌^^ 그런 느낌이 좋아서 이곳을 찾는듯하다.

 

철길도 아주 어릴때 보았던 그런 나무판자로 만들어놓은 철길에 기분이 덩달아 옛날로 돌아가게된다.

 

 

우리가 가장 좋아했던곳이다. 거의 버려진채로 방치되어있는 관람차....

 

너무나도 운치있고 좋았다. 여기서 찍는 사진들은 모두가 인생샷이 되는 마법을 부린다.

 

정말 어떤각도로 찍어도 이쁘고 아름답게 나와서 너무나도 좋았다.

 

 

단지 뒷모습만을 찍었을 뿐인데도 나중에 포토북에 반드시 들어갈수 밖에 없는 사진이 되어버린다.

 

육림랜드는 옛추억과 사진이 남는 곳임이 분명하다

 

입장료는 1인당 4000원이고 4000원의 가치를 충분히 얻어낼수 있는곳이라고 생각한다. 동물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지만...

 

 사진찍기가 제일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오면서도 이래저래 많은 사진을 찍었다. 사진찍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곳이지만...

 

놀이기구를 타고 이쁜동물들을 구경하기에는 많이 모자란 곳이므로 반드시 알아보고 가길바란다.

 

가족여행으로 육림랜드를 가기에는 너무 허술하고 부족한 시설로 인해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4. PM 3:30 김유정역으로 출발!!! 폐역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왔다.

 

김유정역 ★★★★

 

김유정역은 소설가 김유정을 추모하기 위해 역이름을 김유정역이라고 지어놨다고 들었다.

 

말그대로 폐역이고 기차가 다니지 않는 곳이므로 기차길에서 사진을 찍는다던지 각종 아기자기한 배경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는것이 가능하고 역근처 카페에서 차분하게 차한잔을 먹으며 쉴수 있는 공간이다.

 

 

어떻게 보면 넓은 철로를 따라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기 가장 좋은 장소이지 싶다.

 

나도 여행을 다니며 이렇게 넓고 길게 이어진 철로를 걸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관리도 철저하게 잘되어있으며 분위기 또한 너무나 좋아서 사진찍기에 좋다.

 

 

 

우리는 평일에(금요일)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없이 한적했다.

 

사진에서도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듯이 어딜가나 좀 편안하게

 

사진찍고 오래도록 머물수 있는 곳이라서 너무나도 좋았다.

 

 

 

진짜 철길에서 30분을 넘게 둘이서 사진을찍었는데 아무도 뒤에서 기다리지도 않고 너무여유롭게

 

찍은 사진들이라 사진도 너무 잘나온것같다.

 

우리둘은 긴 철로처럼 앞으로의 인생을 손놓지않고 행복하게만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올해들어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 되어버린 김유정역에서의 인생샷이다.

 

날 바라보는 여자친구가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이뻐서... 나또한 미소짓게 만드는 사진이다.

 

여유가 있으니 사진도 다 잘나오는것같다. 많은 커플들이가서 좋은 사진도 찍고 넓은 역을 함께 거닐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김유정 역에는 완전 큰 역사 아저씨가 있다. ㅎㅎ

 

은근히 역사아저씨 정감가게 생겨서 이앞에서 한창동안 사진찍고 놀다가 왔다.

 

만든이의 유머러스한 배치에 웃고 즐거워했다.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너무더운나머지... 근처 카페로 갔는데...

 

정말 너무더워서...ㅠㅠ 카폐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ㅠㅠ 너무이뻤는데...

 

 

그곳에서 시킨 녹차 유자 슬러시는 정말 맛있었다^^ 더위도 날려버리고 진짜 맛있게 먹고 왔다. 최고최고!!!ㅋㅋㅋ

 

 

 

 

우리는 완벽한 사진에 감탄하며 또다시 셀카삼매경...ㅋㅋㅋㅋ

 

이곳은 녹차가 유명하다고 해서 녹차 슬러시랑 녹차라떼를 시켜먹었는데...

 

김유정역 근처 카폐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들 특색이있어서 어디를 들어가던지 편안하게 쉴수 있을 것이다.

 

 

5. PM 5:30 공지천으로 고고!!! 넓은 강이 보이는 편안한 휴식처

 

공지천 ★★★

 

다음으로 간곳은 공지천이다. 공지천은 넓은 호수형태로 되어있어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3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더웠던 날이어서 땀을 좀흘렸는데... 공지천에가서 오리배도 타고 춘천에서의 여행의 마지막을 이곳에서

 

마무리하는것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공지천에서 오리배를 빌리는데 시간당 10000원이고 오리배를 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오리배안에서 찍은 공지천의 호수~ㅎㅎㅎ

 

생각보다 너무넓고 시원해서 너무 놀랬다.

 

한강보다 좋은듯...ㅋㅋㅋㅋ 만고 내생각이지만... 그래도 탁트인공간에서 오리배를 열심히 몰고가는

 

우리 커플은 너무나도 행복했다.

 

 

 

 

오리배안에서 셀카모드!!! ㅋㅋㅋㅋ 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정이 빡빡하고 피곤했을텐데도 좋은곳에 많이 가고 즐겁게

 

놀다보니 표정이 너무나도 밝았다.

 

이런여행의 묘미덕에 놀러다니는 것을 포기할 수가 없다.

 

 

 

 

오리배를 너무열심히 젖다보니...힘들어서 지쳐 쓰러진 나와 그런나에게 어깨를 빌려준 우리 마나님^^

 

너무나도 고단했지만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였다.

 

 

 

 

방긋웃는 마나님의 모습에 언제나 나는 즐거움과 고마움을 느낀다.

 

연애는 젬병인 나를 데리고 여기저기 처음에 데리고 다녀준 여자친구 덕에 나도 계획을 세우고 좀더 즐겁게

 

좀더 재밌게 놀방법을 강구하고~ㅎㅎ 그렇게 놀기위해 회사에서 언제나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고^^ 그

 

런것들이 나를 더욱발전 시키는 계기가 되는것같다. 언제나 행복하장^^

 

 

6. ETC.... 춘천에서 가지말아야할곳....ㅠㅠ

 

벽화마을....ㅠㅠ 너무 작았고 그림도 너무투박했고 ....

 

춘천가시는 분들은 시간이 없다면 이곳은 패스하심이 좋을것같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너무 없었고

 

우리는 짜투리 시간이 비어 갔지만... 20분만에 슥~~ 돌고 나와버린 곳이다.

 

 

 

 

메밀현 ★★★★

 

 

마지막으로 집에오기전 먹기로 했던 메밀 막국수 집으로 향했다.

 

인터넷과 블로그를 총동원하여 찾아간 메밀현^^ 메밀현은 일반 막국수와다르게

 

동치미 막국수란 것을 팔고 있었다. ㅎㅎㅎ 너무나도 맛있고 시원한 동치미 막국수~

 

 

 

 

가게 내부는 일반 음식점과 다를 것이 없고... 그냥 그렇게 들어갔다.

 

솔직히 사람들이 5테이블정도 밖에없어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 나오는 음식을보니 그런 걱정이 싹 사라졌다 ㅋㅋㅋ

 

 

 

 

 

친절하게 막국수 먹는 방법까지 적어놔주심...ㅋㅋㅋㅋㅋㅋ

 

 

 

 

맨처음 나온것은 동치미 막국수에 들어갈 동치미였다. 국물이 끝내주는~~ ㅋㅋㅋ

 

요즘같은 날씨에 더더욱 땡기는 음식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면~~ㅋㅋㅋㅋㅋ 완전 입맛을 돋구는 음식들이다.

 

마지막을 막국수로 한것을 너무감사하며~ㅋㅋㅋ 동치미를 말기 시작했다.

 

 

 

 

 

여자친구는 비빔 막국수. 역시 깔끔한 맛으로 너무 맛있었다.^^ 둘다 동치미 막국수에 빠져서 국물을 들이키기 바빴다는...

 

그래도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메밀전병이란것에 눈이 가서 시켜봤는데~ 김치 만두같으면서도 피가 메밀로 되어있는 것같았다.

 

은근히 중독되는 맛이라서 계속 집어먹게 되는..ㅎㅎ

 

그렇게 우리의 춘천여행은 마무리를 지었다.

 

정말 최고로 열심히 돌아다니고 최고로 열심히 먹은 춘천여행^^ 개인적으로 춘천이란곳이 참 좋은 곳이라고 느꼈다.

 

우리가 이렇게 많은 곳을 여행할 수 있었던 것도 모든 곳이 20~3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가 너무나도 쉬웠다는 것이다.

 

춘천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분들은 고민하지 말고 출발하세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