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PART 9. 오키나와 리조트 수영장/로손도시락/바다풍경
[일본여행] PART 9. 3일차 신나는...태풍에 우린 멘붕!!
아침에 일어나서 즐거운 리조트 야외수영장 물놀이!!
체크아웃후에 로손 도시락 아침식사!!
태풍이 오고 있다...바로바로 대처해야 합니다.
드디어 3일차에 왔답니다.^^ 에고고... 진짜 3일차에는 너무 멘붕이었어요.
태풍이 와서 비행기가 뜨지 않는다니...ㅠㅠ 아침엔 그렇게 맑은데..
그렇게 멘붕의 시간과 행복의 시간이 교차하는 날이었답니다.
그리고 절대 잊을수 없는 추억이 생긴거죠^^
우선 비행기 결항 및 태풍시 대처한 행동에 대해서 정리해볼게요.
[ 비행기 결항시 대처한 내역 ]
1. 숙소 예약 :
숙소는 정말 중요하다. 혹여 항공이 당일 뜰수 있다고 해도 숙소는 취소도 바로 가능하기에 숙소부터 예약을해야한다.
잘곳이 없다면 문제가 커지기 때문이다.
2. 항공사 연락 :
무조건 항공사와 연락을 해야한다. 항공사에서는 어느정도 책임을 질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기때문에
결항이 된다는 것과 다음 항공은 내일 뜰 수 있는지 그 이후 티켓팅은 언제,몇시에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려준다.
3. 렌트카 :
렌트카 연장 혹은 반납을 결정해야 하며 오키나와에서는 한국말을 할 수 있는 직원이 있다는... 말은 다 구라다!!!
심지어 영어도 안되는 현지 직원들이 받으므로 쌩난리를 쳐서 알아내고 연장 더러워서 안했다.
4. 현재 소지금액 계산 :
하루를 더 있어야 하므로 금액 계산을 해보고 새로운 일정을 짜야 한다. 움직일수 있다면 움직여야 하기에...
안그러면 아깝자나 ㅋㅋㅋㅋ 저는 마스터카드가 있었기에... 편하게...ㅠㅠ ㅋㅋㅋ 하지만 안전에 유의하도록!!
[ 7월 1일 일정 ]
AM 8:30 기상 및 세면 & 준비
AM 9:00 리조트 야외 수영장 수영
- 중간중간 이쁜 바다 구경하며 드라이브 -
PM 1:30 점심식사 [기시모토 식당]
- 중간중간 이쁜 바다 구경하며 드라이브 -
PM 5:00 렌트카 반납
PM 6:30 숙소도착 [카이난 게스트하우스]
PM 7:30 국제거리 쇼핑 & 관광 [저녁식사 : 로컬음식점]
PM 9:00 숙소 도착 및 오리온 맥주 & 타코야키 야식
PM 10:30 취침 [일정이 틀어진 관계로 너무 힘든 하루..ㅎㅎ]
[호텔 마하이나 웰리스 리조트 호텔 - 엄청 긴 이름.. 하지만 너무나도 이뻤다.^^ 여행에 대한 책임감도 함께 느낀... ]
아침에 간단히 준비해서 호텔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날씨가 너무 좋았답니다. 그렇게 춥지도 않고 바람은 좀 많이 불었지만...ㅎㅎ
아침에 수영장으로 가는길에 한국분들이 발을 동동구르고 있었어요.
물어보니... 비행기가 결항되었다는...ㅠㅠ
뭐... 저희쪽은 아직 연락이 없어서 설마설마 하며 우선 이상황을 즐기자!! 했어요.^^
좋은 판단이었습니다. ㅎㅎ 어쨌든 비행기는 안떴으니까요 ㅋㅋ
그렇게 우선 수영장으로 내려갔어요.
7시가 넘으면 실외수영장은 출입을 아예 막아놓기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었어요.
정말 건물자체가 이뻤는데 아쉬워서 오늘 우리 마나님은 이뿌게 입구 먼저 사진을 찍었답니다.^^
정말 이쁜 호텔 마하이나 리조트^^ 다시가보고 싶은 곳이에요.ㅎㅎ
호텔구조는 보시다시피 중앙 실외 수영장을 중심으로
호텔이 ㄷ 자로 둘러싸고 있으며 뚫린곳은 탁트인 바다가 보이는 뷰랍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리조트가 아닌가 싶어요.
해가뜨고 본 리조트의 풍경도 너무 이뻤답니다.
신나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9시에 오픈하여 5시에 실외수영장은 닫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우리가 기대한 리조트에서 사진을 찍으니 너무나도 좋더라구요.
우리 마나님도 너무 기분이 좋아보였답니다.^^
저의 프로포즈 여행이자 첫 일본여행인 오키나와여행에서 많은 추억과 행복을 쌓았습니다.
이제 수영장에 들어갈 차례지요?? 수영복을 갈아입고 이제 물놀이를 하러갑니다.^^
진짜 너무나도 행복한 물놀이하러 고고고!!!
전 처음부터 수영복을 입고 왔기에 물에 뛰어들기 직전!!!
이대로 뛰어들면 됩니다.^^ 물도 엄청 깨끗하고 좋았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있는 사람들도 모두 여유를 만끽하며 즐기고 있었어요.
우리 마나님은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러 다시 숙소 잠시 들어가고 저혼자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나님 내려오기전에 발담그고 참방참방하다가 딱걸린 ㅋㅋ
물만보면 들어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ㅋㅋㅋ
우리 마나님은 수영복이 야해서... 자체 심의를 걸어버렸습니다.
물속에 들어가는 사진은 제사진밖에 없습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다 똑같은 마음입니다. ㅋㅋ
저도 마찬가지라 자체 심의를 했습니다. ㅋ 뒷모습이나 발만 간단히 보일 수 있을 듯합니다.
(진짜 그렇다고 발만보여주는 쥔장 ㅋㅋㅋㅋ)
물색깔 보세요!!! 이런데 태풍이라니... 이날씨에 ㅋㅋㅋㅋ
날씨가 점점 좋아짐에 저희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않고 놀았답니다.
정말 해가 쨍쨍하게 떴어요.ㅎㅎ
진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맑아진 하늘에 우리 마나님 뒷모습 공개!!!
더이상의 공개는 하지 않는걸로!! ㅋㅋㅋㅋ
너무나도 맑은 물과 좋은 날씨~~ㅋㅋㅋ 그리고 행복한 추억을 담은 리조트^^
그렇게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수영내기도 하고 어푸어푸 참방참방 놀이에 심취해버렸어요 ㅋㅋㅋㅋ
그렇게 열심히 수영을 하고 이제 슬~~~ 나가봐야 할시간^^
너무 무리해서 수영을하면 오늘 출국인데 무리가 있을듯하여 ㅋㅋㅋㅋ
적당히 놀고 이제 출발해야 할듯하여 마무리하고 숙소로 들어와 정리를 하는데....
우리 아이폰에 동시에 울리는 경보음....
우리 비행기도 결항이네요... 잠깐... 한 3초간 멘붕이었다가 ㅋㅋㅋㅋ 진짜 짠듯이 움직였어요.
내일도 뜰수 있을지 모른다는 문자와함께 그때부터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우선 체크아웃을 하기전 마나님은 숙소를 알아보고 예약을 진행했고
전 항공사에 전화하여 내일은 뜰수있는지 상황파악을 하고
최종 정리후에 체크아웃을 했답니다.^^
차량렌트는 솔직히... 하루 더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어요. 24시간 비용을 내야 한다는데...
항공사에 물어보니 오후 1시반에는 티켓팅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당일 5시까지 반납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엄청 많아진 우리들...ㅎㅎ 진짜 체크아웃하고 날씨가 이랬어요... 이게 태풍이오는 날씨인가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우선 저희는 일정대로(?) 움직이기로 했답니다.^^
일본 가정식 맛집을 찾아갔는데... 이제 장사를 안하신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아침은 전날에 사온 로손 도시락을 먹기로했답니다.^^
위에 보이시는게 바로 돈가스덮밥입니다. ㅋㅋㅋ 대박이죠??? 저게 편의점음식이라니....
진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편의점 음식이었답니다. 맛도 엄청났어요.^^
요거는 혜니가 고른 계란말이 삼각김밥같은건데....
이것도 맛은 있었지만... 양념이 많이 없어서 조금 심심한 느낌??ㅋㅋㅋㅋ
그래도 아침부터 물놀이에 정신없이 이후 일정을 짜느라고 배가 고팠던 저희는 열심히 먹었답니다.^^
맛집을 많이 알아보고 갔는데...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게...
음식점이 일찍 문을 닫거나 현재에는 장사를 안하는 곳이 좀 있었어요.
반드시 체크하고 움직이시기를 바랍니다.^^
한창 점심을 먹으러 가는 도중 너무 아름다운 바닷풍경을 보고 잠시 차를 멈추었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 진짜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릴만한 오키나와의 바닷가네요.^^
태풍이 바로 눈앞에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날씨만 좋았다는 ㅋㅋㅋㅋ
하지만.. 바람은 너무 세게 불었어요.
우리마나님 날라가는줄 알고 완전 노심초사 했답니다.ㅋㅋㅋ
이때부터 바람이 너무나도 세게불었어요.
모자 날라갈까봐 완전 걱정걱정 ㅋㅋㅋㅋ
바람이 많이불다보니 사진찍는건 거의 포기를 해야할듯하더라구요.
그래도 이 배경을 눈에 담고 조금이라도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에 힘들게 찍어놨답니다.^^
뭔가 행복하고 즐겁고 걱정되고 생각이 많아지는 여행이었던 오키나와 여행을 되새겨 봅니다.^^
마무리까지 다치지 않고 문제 없이 잘 진행되기를....
너무나도 걱정이 되는 저의 모습이었네요.^^ 그래도 진짜 풍경은 좋네요.ㅎㅎ
태풍을 직격으로 맞은 오키나와에서 아무 문제 없이 한국에 잘 도착한 우리들에대해...
저는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그렇게 우여곡절이 많은 오키나와의 3일차 여행 ㅋㅋ 이제 슬 점심먹으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