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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탑 니뽕내뽕 vs 모란 뽕신인더가든 ]

 

두 집의 차이점을 세세하게 알아보자!!

뭐... 별거 아니지만...ㅋㅋ

 

처음 이 두집을 접했을때 나는 같은 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두곳을 가본결과 뭐...가게이름도 다르긴했지만 실질적으로 다른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부분을 짚고 넘어가기 위해서 비교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행히도 마눌님의 덕분에 사진이 많아서 좋은 비교분석이 되지 않을까싶다.

 

우선 우리가 먼저 갔던 곳은 야탑에 니뽕내뽕이었다.

지나가다가 한번 꼭 먹어봐야지...했던 가게인지라 기대가 컸고 그기대에 부응하는 곳이었다고 기억한다.

 

 

솔직히...간지가 좀오래되서...ㅠㅠ 하지만 정확한 비교분석은 사진에 있으니..ㅋㅋㅋ

그때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려 보기로했다.

 

1. 야탑 니뽕내뽕

 

 

야탑에 니뽕내뽕의 메뉴판이다. 솔직히 메뉴나 가격은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야탑의 니뽕내뽕은 니피자 내피자 니내피자 3종류의 피자가 있고 메뉴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야탑의 니뽕내뽕에서는 셋트메뉴를 주문하지 않고 크뽕과 니피자를 주문했다 사이다하나랑...ㅎㅎㅎ 이당시 배가 그렇게 부르지 않았던관계로 이렇게 주문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기다리던 크뽕이 나왔다 위에는 피자도우로 모양도 내고 부드러운 느낌의 크림소스가 듬뿍담겨있다. 반찬은 단무지..ㅋㅋㅋㅋㅋ

그렇게 크뽕을 처음 먹어봤는데... 솔직히 좀 느끼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크림스파게티에 짬뽕면... 맛은 있었는데 처음에는 놀라움과 맛있음...

하지만...지나면지날수록 약간의 느끼함이 몰려오는 그런 맛이었다. 야탑의니뽕내뽕은

생각보다 불맛이 많이 나지않고 홍합의 향이 강하게 나서 마눌님은 약간은 먹기 불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세히 찍은 크뽕의 모습. 비쥬얼면에서는 신경을 많이 쓴듯하다. 피자도우까지 올려주며 멋진 자태를 뽐내는 크뽕~ㅎㅎ 생각보다 국물(?)이 너무 걸죽해서

나중에는 면과 국물이 덕지덕지 들러붙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그다음 나온것은 니피자이다. 고구마 무스가 살포시 얇게 발라져있어 고구마 피자느낌의 고르곤졸라 피자였다. 맛은 극상이었다. 달달한 고구마 맛과 고르곤졸라 특유의 피자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어서 너무나도 맛있었다.

 

 

하지만!!!!! 크뽕에 니피자를 함께 먹으니... 이거.... 느끼함을 어떻게 주체할 수가 없는...

반찬이라고는 단무지하나뿐이었는데...ㅠㅠ 우리의 선택에 미스가 조금 있었던 것 같다. 많이 느끼했음...ㅠㅠ

 

 

하지만 우리가 누구더냐!! 대식가 철퐁과 미식가 혜니아니던가!!!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정말 느끼하지만 열심히 먹었고 사이다를 벌컥벌컥하며 맛있게 먹었다.

후반부에는 대식가인 나조차도 힘들정도로 느끼했지만... 그래도 다먹었다. ㅋㅋㅋ

 

 

깔끔하게 비운 접시를 보면 왠지 뿌듯하다. 이런 성격때문에 나의배는 점점 거대해 지는 것이겠지만...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은 중상이라고 판단된다.

느끼함의 복합체를 시킨 우리가 잘못된것이지만...ㅠㅠ

그래도 맛은 있었다.

 

전체적인 평가 : 크뽕은 맛있지만 한그릇을 다먹기에는 많이 느끼한 면이 있다.

                    피자와 크뽕조합은 맞지않는다.

                    니피자는 단것을좋아하는 내취향에 딱맞고 좋다. 하지만 피자소스는

                    정말 최악이다. 피자소스를.... 차라리 꿀을주지...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밑반찬의 부재도 크다. 단무지 하나로 어떻게 할수 있는 느끼함이

                    아니건만... 그래도 단무지만나온다...ㅠㅠ 슬펐다.

 

 

2. 모란 뽕신인더가든

 

모란 뽕신인더가든은 니뽕내뽕을 다녀온 뒤 한달정도 뒤에 갔다.

이날은 너무나도 더웠고 친구결혼식때문에 정장사랴 구두사랴 너무나도 열심히 돌아다녀 배가 미친듯이 고픈 날이어서 셋트를 주문했다.

 

 

우선 먼저 나를 반기는 오렌지에이드!!!!

정말 크기면에선 대박이었다. 뭐... 가격측면에서 생각해 본다면 당연한 거지만...그래도 거대하긴 거해함을 어찌하리~ 정말 양도 많았고 에이드도 많이 진해서 너무나도 좋았다.

 

 

다음으로 나온음식은 크뽕이었다. 니뽕내뽕에서 나온 비쥬얼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역시 홍합이 들어가 있고 각종 버섯과 파 그리고 양파가 더 들어가있었다.

야탑의 크뽕보다는 약간 묽은 기운이 감돌았고 은근히 국물같은 느낌을 받아서 더욱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크뽕이 아닌가 싶었다. 은근히 버섯과 파 그리고 양파가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크뽕만으로는 야탑의 니뽕내뽕보다는 훨씬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놈..... 마뽕이다. 진짜 마늘 후레이크랑 생마늘이 들어있어서 진짜 맛있었다.

불맛도 강하게 나서 너무나도 나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진짜 셋트로 시키지않았더라면 밥시켜서 말아먹었을 놈...ㅠㅠ 아쉽다. 다음엔 꼭가서 밥말아먹어야지 ㅋㅋㅋㅋ

 

뽕신인더가든의 뽕들은 은근히 불맛이 강하게 났다. 그래서 더더욱 맛이 깊다고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크뽕자체에서도 불맛이나고 야채의 종류와 양이 더 많이 들어가서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지만... 뽕은 야탑 니뽕내뽕보다는 모란 뽕신인더가든이 개인적으로 더 좋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피자... 역시 소스는... 내마음에 들지 않는다...ㅠㅠ

왜 저소스를 고집하는 건지...ㅠㅠ 나는 잘 모르겠다.

 

참!!! 반찬은 약간 업그레이드된 색깔 무시다.ㅋㅋㅋㅋㅋ

단무지보다는 무가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뽕들과 먹기에는 단무지보다는 무가 좋다. 느끼함도 잡아주고 훨씬시원하고...ㅎㅎㅎ

 

 

 

다시 피자로 넘어가서...ㅋㅋㅋㅋ 피자의 내용물은 얇디얇지만 그래도 파슬리 및 토마토가 들어가있다. 같은 피자를 시켰지만... 이름이 좀 다른것같다. 이곳은 뽀빠이(?) 무슨 피자였는데...ㅠㅠ 잘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름은 확실히 달랐다.

 

 

피자의 전체적인 느낌은 맛있다 였다. 하지만 달달하고 고소한 면에서는 야탑의 니뽕내뽕이 조금더 낳은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

 

 

결론은!!! 둘다 맛있다!!! 하지만 진짜 세부적으로 차이를 느껴보자면....

 

뽕종류는 확실히 야탑니뽕내뽕보다는 모란 뽕신인더가든이 훨씬

 

좋은것 같다.

 

피자는 달달한 것을 더 좋아한다면 야탑 니뽕내뽕의 니피자를 추천한다.

 

하지만 거기서 거기... 맛도 비쥬얼도 양도 다 비슷하니 가깝고 그때그때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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